그래서 나 들어올땐 어차피 중소기업인데
돈에 연연하지 말고 경력이나 쌓자라는 마음으로 마음 비우고
들어 왔는데
이제 막 2년차에 접어 들 무렵 신입 사원이 다른 부서에 왔는데
말하면 안된댔다면서 버티는녀석을 내가 은근 슬쩍 꼬득여 물어보니
나보다 10%나 많이 받네??
아 ㅅㅂ 전에 부장새끼가 울 회사에 신입 연봉이 넘 짜서
항상 왔다가 얼마 못버티고 나가는거 같다며 위에다 신입 연봉
좀 올려달라고 건의 했다라고 하면서 술자리서 말하는거
대충 흘려 들었는데
막상 나보다 많이 받는 신입 들어온거 알게 되니까
진짜 일할 맛도 안나고 졸라게 짱난다
학벌도 내가 몇배는 나은 국립대학에
어차피 둘다 전공 살린것도 아니고 나이도 그색보다 내가 많고
현역에 뭐하나 꿀리는게 없는데 내가 왜 신입보다 작게 받아야 되냐?
생각할수록 좆같다 진짜
그래서 나가라는 소리를 우회했다 생각하고 이번 연봉 협상때
안맞춰주면 나 2~3년만 채우면 뛰쳐 나갈라고 마음 굳혔다
마음은 당장뛰쳐 나가고 싶지만 지금 뛰쳐나가면 경기가 너무 나빠서 취업할때도 없거니와
경력을 쌓을라면 2년은 족히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꾹꾹 눌리는중
뭐 이번에 경기 안좋으니 연봉 인상은 개뿔이겠지? 시발 더러워..
시발 이따위로 하면서 혹시나 나 나갈까봐 발발 거린거였는지 졸라게 어이가 없다 나보다 훨 잘난놈도 아니고 못한놈을 두고 이따위로 차별대우 당할줄이야 아 앞이 캄캄하네
내 선임이 얼마 받냐고 물어서 얼마 받는다고 하니까 너 왜케 많이 받어 이러던데 좀 미안함
좀 그러겄다 은근슬쩍 어필해봐라
사원 처리 프로세스가 완전 주먹구구네
위엣분들 좀 ㅂx인듯... 설사 빽있다고 해도 승진이 좀 빠르지.. 신입이 기존사원보다 연봉이 많으면 어쩌라는건지..(물론 외국어라던지 다른 스펙에서 +@가 되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