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공부 진득하게 하는 타입이 좀 안 돼. 그리고 성격도 좀 안좋은 거 같아서
남들처럼 좀 잘 참고 일하고 이렇게가 안되는지, 막 우울증도 오고 그래.
해정 9급 공무원 시험도 준비한 적이 있는데, 평균 82점까지가 최고 맞아본 점수고
역시 떨어졌지. 2년이나 투자했었는데 말이야.
그리고 조그만 글 쓰는 일도 살짝 했었는데, 마감압박으로 관두게 되었어.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흘러 흘러서 이제는 모 교육업체에서 일해.
학습지 교사일도 하면서 학원안내나 홍보 책팔기 등등을 하고 있어.
이런 일에 대해서 아는 횽들은 알겠지? 완전 세일즈야.
내가 세일즈에 특별히 감각이 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그래도
난 뭘 시키면 진짜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야.
이런 세일즈 영업, 실적 회사들은 왜 개인별로 전국순위 있고 하잖아?
나 그래도 전국 10위까지 해봤거든.
절대로 쉬운 순위는 아니야. 진짜 미친듯한 세일즈가 좀 필요했어.
근데 말이야, 이렇게 일한지 좀 지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
이런 실적위주의 일은 잘할 때는 좋지만 항상 잘할 수도 없는 거고
못하게 되면 바보취급받는 거거든. 내가 그런 걸 많이 봤어.
내가 앞으로도 계속 잘할 수 있을지가 솔직히 자신이 없는 거야.
실적이 곧 돈이라는 건 무슨 소리냐 하면, 남들이 놀 때 일하면 실적이 더 오르는 거고
그건 곧 쉴 수가 없다는 거야. 근데 벌써 힘이 부쳐. 겨우 1년인데....
곧 팀장도 시켜줄거래. 근데 그래봐야 월급은 결국 실적이 훨씬 중요해서
안정적인 월급이 될 거라고는 기대되지 않아.
혹은 다른 세일즈 업계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여기보다 월급 확실히 많이 줄 수 있는 곳이라면
비슷한 세일즈에 실적위주라고 하여도 옮기고 싶어.
근데 회사에 정같은 건 좀 들었어. 그게 좀 아쉬워.
그래서 10급 공무원이나, 혹은 아예 다른 업종으로 직업을 바꿀까 생각 중이야.
9급은 이제 다시 도전하기에는 다 잊어먹은 것도 있고 나이도 있어서.....
안정적인 월급이 되지 않고서는 결혼할 자신도 없고 말이야....
요즘 안정적인 뭔가가 없을까? 그게 고민이야.
3줄 요약할께.
1. 별 거 별 거 다 해봤음.
2. 세일즈는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안정적이지 못함.
3. 10급 공무원이나 다른 업종 안정적인 월급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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