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운전하고 어디어디 가서 간단하게 뭐 설치 해주고...

복귀하고 뭐 그런거야...

근데...

연봉이 1600이다...

물론 회사차이고 기름값도 공짜나 다름없긴 하다...

근데 보너스도 없고 성과급도 없고 초과근무 수당도 없고...

그냥 월급 고정이다...

단, 주말 근무는 수당이 있긴하다...

그래도 결국 주말 풀로 뛰어도 결국 160도 못버는 처지...

하루에 평균 근속시간은 12시간 이상...



지금 월급 두번 받았는데...

정규직이라 짤릴 위험 없는것과 아직까지는 일이 재밌다는거...

그거 말고는 정말... 돈 때문에 힘들다...

근무시간이 많아서 피로한것도 있긴 한데... 무엇보다 남들에게 떳떳하게 얼마받고 일한다고 말할수 없는 현실이 정말 힘들다...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하고 주말에도 거의 일하는데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만 하면...

\"너 돈 많이 벌겠구나?\" 하는데... 물론 듣기로는 정말 돈 많이 벌거 같지... 근데 현실은 알바수준이야...

회사가 잘못된걸까... 아니면 정말 나라가 잘못된걸까... 아니면 시기를 잘못탄걸까... 아니면 내가 이수준뿐인걸까...

지금은 이거 받아도 불평할 처지가 못된다... 이거 안하면 또 어떤 일을 구할까? 비정규직이 판치는 이시기에... 취업하기 힘든 이시기에...


백수들은 그러겠지... 배부른 소리 한다고... 근데 막상 이 상황 되면 정말 미친다...

집도 쓰러지기 직전이고...

직장 선배들이랑 얘기 해보면... 다들 힘들지만 일이 재밌고 동료들이 좋아서 한다는데... 정말 나도 그런 마인드로 계속 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