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버리고
성실하게 악착같이 독하게..
공장에서 청춘의 들끓는 욕구를 참아가며 일해서
종자돈 기천만원씩 모아 놓은 놈들이다..
어효...나는 그 시간동안에 뭘 한거지..
인생 짜증난다 참..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도 걍 공장행이야..
아니..공장에서라도 받아주면 감사지 사실..
휴....
근데 뭐..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지..
내 나이 뭐 몇이나 된다고..
늦어봐야 2~3년 아냐?
군전역하고 3년 놀았으니까..뭐 논 건 아니고..이것저것 알바도 하고..
외국도 나갔다 오고 공부도 하고..했는데 이뤄놓은 건 결국 없으니까 논거지 뭐..
인생 요새 뭐 팔구십까지라던데..뭐 공장가면 수명짧아지겠지만 헐..
글구..뭐 꼭 남들보다 남들만큼 살아야 한다는 거 있나..
걍 뭐 자기가 만족하고 살면 되는거지..
아 그나저나...공장가기 싫다..
도살장끌려가는 소새끼도 아니고 참...
배달알바 3개월만해서 돈 300~400모은 담에..
필리핀 여행 한달정도로 한번만 갔다왔다가..
공장 말뚝 밖아야 겠다..
필리핀 여행은...내 20대 청춘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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