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선소에서 대학교 생활비를 마련하기위해서

4개월 단기 알바를 하는중입니다

아래 생산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아주 잘도 까시는글을 올리셨는데요

아무리 그직장에서 잠깐만 일할꺼라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글을 쓰시면안되죠

생각해보면 누가 생산직에서 일하는걸 좋아해서 하는사람이 어디있습니다

그분들도 그 자리에 오기전까지 성공하다 실패하신분들도 계실테고 어쩔수없이 생활고에 들어오신분들도 계실테지요

그분들이 하고싶어서 온곳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런데 그분들보고 어둠과 수심이 가득한 무표정 얼굴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무슨 사이코라는 말까지 나옵니까

글쓰신분은 여행때문에 알바를 시작하셨다고 말하셨는데 아직은 나이가 저랑 비슷한또래로 생각됩니다

만약에 님이 나중에 하시는일이 잘안되서 실패를 하시구 막상 가족들을 먹여살릴 길이없다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지금 잠깐한다고 깔보던 그알바를 어쩔수없이라도 아니 그일이라도 할수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해서라도 해야합니다

나이들어서 누가 피씨방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써주겠습니까
그렇게 편한알바를 할수있는 때가 있는겁니다

만약에 나이들어 다시 공장에가게된다면 어렸을적 이곳에서 일하며생각했던게 참부끄럽게 느껴지실껍니다

그때는 달콤한 여행을목표로 몇달간만 할것이아닌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해 몇년이든몇십년이든 해야할일이 될지도모릅니다

전요 조선소일하면서 그곳에서 일하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러워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죄송한마음도 듭니다

전 4개월만 채우고 다시 대학이라는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펼칠수있는 기회가있지만

다른분들은 가족이있기때문에 그일을 그만둘수도없고 돈을 모으기 전까지는 그일을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해야하셔야하니까

잠깐 그일에 다녀가는 저로써는 상당히 죄송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실패하게된다면 다시 힘든 조선소로 돌아오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후에 다시돌아올곳이 될수도있기때문에 그곳을 욕하지도 제멋대로 생각하지도않습니다

생산직을 까는 작성자에게 말하고싶은것은

잠깐만 다녀갈꺼라고 함부로 그일에대해 뭐라하지마시라는겁니다
뭐 막장들만 하는일이라니 사람들이 사이코같다드니
그런말 마시라는겁니다
후에 알바가아닌 님의 직장이될수있는곳입니다.

꼭 님이 성공해서 생산직 근처에는 얼씬도 안할것처럼 자만하지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