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고 여태컷 이루어 놓은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울안에 좆문대(신구) 다니다가 꼴에 인문계 나왔는데 실업계 나온 애들하고 같이 수업받는 다는 생각에 이건아니다 싶더라..
사실 그게 실수였지.. 그냥 참고 다니면서 졸업했으면 지금쯤 대충 직장을 잡고 잘다닐텐데..
어쨋든 군 제대후에 대학 자퇴하고 공무원 공부 2년여?동안했어... 집안형편상 공부에만 집중할수가 없어서 이것저것 알바를 많이했고
뭐 역시나 결과는 참혹했지... 올해도 그냥 매너리즘 빠져서 간단한 알바하면서 보내다가 전문대라도 좋은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5개월동안 수능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수능을 봤는데 예상보다 잘나왔어..
알아보니 국립대로 서울산업대 정도 충분히 붙을만한 점수가 나왔더라구
집에서는 대학 다시가라고 난리인데.. 솔직히 내심정으로는 입학하면 27살이고 졸업하면 31살.. 취업하기 힘들다 그러고..
막막하네.. 이제 나이먹어서 알바인생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학가자니 나이가 걸리고 집안형편이 좋은편도 아니고
친구들이나 부모님들이 조언을 해주지만.. 실제로 별로 도움이 안돼
그냥 앞길이 막막해서 막 싸질렀네.. 사회 물 인생 조금이라도 더 살아본 횽들...조언좀 해줘... 정신좀 차리게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하는것도 방법이다. 안가는거는 손해여
그렇게 느꼈으면 1단계 통과입니다. 당장 자신이 대학나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기술직에 취업하세요. 그리고 공부한만큼보다 더 열심히 기술을 배워보세요. 2년안에 웬만한 사무직 초임보단 많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기술직이나 생산직.. 생각만큼 힘들고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본적 없는 일이기 때문에 낯설고 어려운 것이지, 몸에 익으면 그렇게 쉽고 재밌는 일도 없죠. 사무직 다니는 사람 정신스트레스 생각해보세요. 공장생활도 그렇게 못할일은 아닙니다.
신구대가 좆문댄가? 그래도 수준있는 전문대 아니야? 난 일단 대학가는거 강추야 조기졸업이란게 있으니깐.. 나이 꿇림 석사까지 질러버려 그럼 나이갭좀 무마 되겠지, 공대 석사는 돈벌면서 할 수 있다든데 어때?
글구 끽해야 20대에 이제껏이뤄놓은거 하나도 없다고좀 하지마. 20대는 뭘 만드는 나이지 만들어놓은걸 왈가왈부 하는 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