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차이가 있으니까 그렇게 차이가 나지.

이봐, 남자들만 기준으로 했을 때만 봐도.

고졸 실업자들은 그 연령의 폭이 매우 넓지.

전문대졸 남자는 24~25살 정도부터 취업하고, 대졸은 26~27세부터 취업하지. 통계는 그 이후부터 반영되고.

반면에 고졸은 19살 좃꼬꼬마부터 통계에 반영된다는 거야.

즉, 고졸과 대졸의 실업률 통계에서 이 두 계층은 대략 2~5년의 갭이 생기고 이게 실업률 차이에 결정적인 거라고 본다.

니가 고졸이라고 생각해도 19살, 20살 좃꼬꼬마가 취업하는 경우보다 그냥 군대가기 전에 알바나 하거나 놀겠지?

군대 가기 전 고졸애들은 90%가 백수일 걸? 그럼 실업률이 엄청나게 높아지지.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야 비로소 일을 하게 될 거란 말야.

그런데 군대를 갔다와서도 위기의식 없는 애들은 좀 더 놀 거고.

고졸들은 졸업 후에 결혼이나 독립에 대한 절박감이 적어서 더 설렁설렁 취업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고졸 실업률을 높이는 결과가 되지.

반면에 대졸자들은 졸업하면 당장 결혼과 독립 문제를 신경써야 하는 나이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에 열을 올리고.

그러니까 전문대는 19살~24, 25살까지,   4년제는 19살~27살까지의 연령층이 실업률에 반영되지 않는데 반해 고졸들은 19살 이후부터 얄짤없이 반영되기 때문에 고졸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내 견해다.

통계는 제대로 해석을 해야 진실을 알 수 있는 거다.

그 통계가 무조건 대졸천국 고졸지옥을 말한다고 한다면 그건 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