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이나 물류나 그 나물에 그 밥이고 아무튼
얼마전에 여기 취갤에서 어디 대기업 마트 정규직 됐다고 좋다고 들어갔다가 막상 하는거라곤
생선대가리 자르고 신나게 미친듯이 까대기하고 손놈들이 조인트까도 실실 쪼개야하고 밤낮으로
근무시간 초과돼도 인사부에서는 잔업조까 니 능력이 조까여서 초과니까 수당도 조까 이 한마디에 개빡쳐서
그리고 그동안 몸도 몸대로 상한것도 있고 해서 뛰쳐나온 글도 봤었는데 정말 물류계열들은 다 지랄들인듯
미리 얘기해두지만 난 몸이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살면서 공장 주야교대 생산직도 몇년 다녀봤고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면으로도 참 미쳐도 제대로 미친짓) 노가다도 반년 정도 일요일빼고 풀로 뛰어봤다
전문적으로 운동해본적도 없고 쉴때는 시골 산들 한겨울에도 땀으로 다 젖을 정도로 도보겸 등산해본게 전부
그냥 딱 건장도 부실도 아닌 중간급이라고 본다 고질적인 다한증이 문제긴 하지만 수건만 두르면 문제없지
암튼 노가다 끝나고 어디 물류센터 지게차 기사할려고 25만원주고 소형지게차면허 땄다 돈주고 교육만 받으면 따는거거든
그리고 옛날에 물류알바 다녔던 화장품 공장(여긴 그래도 조그매서 부담이 전혀 없었다)에서 물류담당했던 형이 지게차했었는데
그 형처럼 지게차 몰면서 엑셀로 재고업무도 보고 그러는게 되게 좋아보였어 공장버튼맨보단 나으니까 또 월급도 비슷했고
그래서 면허따고 지게차 일자리 알아보는데 수도권에 괜찮은 자리가 보이더라구
수원 대기업 화장품 회사랑 경기도 오산에 있는 대기업 마트/슈퍼 물류센터였거든
알아보니 수원은 자리가 없대 오산은 조만간 지게차 기사 하나 그만둔다니까 티오 생기는대로 바로 넣어줄테니 일단 알바라도 하래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도 이빨이었던거 같더라..
글이 길어져서 대충 3부로 요약해야겠다
빨리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