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건 최소한 어떤 방식으로든 취업노력은 계속하는 대졸자들에게 하는 소리임.
1.중소기업 10년 후 생존률이 25%에 불과함. 즉 중소기업 들어간 사람은 3/4의 확률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백수가 되어야 함.
2.비정규직 비율 46.9% 직장잃은 30대 공돌이가 정규직으로 다시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음. 게다가 만의 하나 가정이 있는 가장이라면 정규직에 뽑힐 확률이 있는 직장을 기다리느니 현실적으로 바로 뽑아준다는 비 정규직 일자리로 찾아들어가야 함. 자식새끼들 굶길 수는 없으니까.
3.임금체불액의 92%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함. 특히 장기간 임금체불의 경우 99% 중소기업. 작업환경도 열악한데 임금마저 떼먹힐 확률이 엄청남.
4.대기업, 중견기업은 기업실적에 따라 특별급여(상여금, 성과급)를 받을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없거나 있어도 매우 짬. 갈수록 양측 사이의 임금격차는 커지고 있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음.
5.독한놈 소리 주변에서 들어가며 겨우 돈모아서 자영업을 창업한다고 해도 성공률은 극히 낮음 10%가 채 안됨.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상시적으로 하고 있기에 구조조정을 당한 중,장년층이 자영업에 뛰어드는 비중이 커지면서 제살뜯어먹기식 경쟁이 늘어났기 때문.
6.연애따로 결혼따로라는 말이 있듯이 연애결혼은 갈수록 줄어들고 결혼정보회사, 맞선 등으로 결혼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음. 절대 손해보는 결혼은 하지 않으려고 함. 심지어 자기 딸이 중소기업에 다니더라도 중견기업 이상 가급적이면 대기업에서 사위감을 찾으려고 함. 사회적 인식이 이미 이런 방향으로 굳어져있기에 중소기업 사무직도 결혼하기 어려움. 하물며 공돌이는 말할 필요도 없음.
7.어찌어찌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결혼상대를 찾는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맞벌이가 불가능 함.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선 기혼여성은 퇴사시키거나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해서 다시 계약하자고 하기때문.
8.따라서 결혼하자마자 빈곤층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음. 자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해줄 경제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대물림될 가능성이 매우 큼.
9.매일 야근, 특근 등으로 지친 몸으로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있을리가 없음. 사회적 변화에 매우 취약함.
10.갈수록 기계화, 자동화 등으로 공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줄어들고 있음. 기존 공장을 헐고 신규 공장을 더 크게 세우면 필요인원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줄어들게 됨. 비정규직, 단순노무직은 몰라도 정규직의 경우는 날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임.
중소기업 야근, 특근은 결코 쉽지 않음. 그걸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체력과 정신력이면 어떤 공부를 해도 성공할 수 있음.
겨우 몇년간을 못버티고 공부포기해서 결국 갈데없어 중소기업 들어가는건 난 인생포기한 사람의 전형이라고 생각함.
일본처럼 대기업이 중소기업도 대등한 사업파트너로 생각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인력교류등을 하는 환경이라면 중소기업도 나쁠게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현실은 모 대기업 임원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는 한이 있어도 중소기업이 잘되는 꼴은 보지 않겠다.\"고 발언한것과 같이 가격후려치기, 어음남발 등으로 중소기업 피를 빨아먹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기술개발이나 혁신등을 통해 그걸 극복하는게 아니라 임금 쥐어짜기, 비정규직 고용으로 해결하려 하는게 일반적인 환경에서 중소기업 취업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함. 물론 당장 취업하지 않으면 굶어죽는 분들에겐 나도 할말이 없음 무슨 직장이든 빨리 고용해주는 곳에 들어가는게 최선일 테니까. 또 하루 웬종일 게임이나 하고 365일 24시간 디씨에 상주하며 폐인짓거리 하는 애들은 중소기업에서 받아주는것도 절하며 감사해야 하는 건 맞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중소기업 들어가는건 왠만하면 말리고 싶음.
눈높이 낮춰라 어쩌라 하는데 다 뻘소리로 치부하면 됨. 업계 관계자 아니면 이미 자기는 자식새끼들 다 결혼시키고 정년퇴직 눈앞에 둔 사람들이 하는 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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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무직도 해당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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