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출신 전역하고 답답한 마음에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퇴후 검정고시 졸업하고 3년을 방황...(이때가 가장 후회되는때...실패가 두려운것도 이때문인듯..)
방황하다보니 몸무게가 100kg가 넘는...아르바이트도 몇개 했는데 다 오래 못하고 그만두고..
21살 입대해서 여차저차 23살 제대하고 지금까지 왔는데..
집이 엄청 가난한건 아니고 뭘 하려 하면 아버지께서 금전적으로는 도와주시는데..
아 물론 아버지께 돈받아쓴다고 낭비하고 그런건 아니고요.
제대하고 속으로 \'제대하면 부모님께 용돈받는일 없을거다\'라고 생각했죠. 제대하니 현실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검정고시 출신에 대학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알바라도 하려니 제가 쓸돈이 없는것도 아니고;(입대전에 쓸만큼은 모아놨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컴퓨터자격증 공부하면서 운동하고 있는데..요즘엔 자다가 잠깐 깨도 \'뭘 해야 되지?\' 걱정만 됩니다.
수능을 본상태도 아니라 대학도 기대할수 없는상황이고...
전문학교라도 가서 취업을 하던가..전문학교 다니면서 학사편입하고 4년제 대학이라도 졸업해야 되나..
돈 바짝 모아서 외국에 나가서살까도 생각했고....(이건 좀 추상적인듯..)
1년동안 공부해서 지방대라도 갈 생각도 해봤는데 공부를 한참을 놓다보니 거의 중학생수준;
제가 전문학교 가야겠다 라고 생각한 계기가 아무래도 검정고시 학력이다 보니 뭔가 사회에 나가서도 좋지 않을것 같고..
마땅한 기술 배워논것도 없고 머리에 든게 없어서 이래저래 어른들께 여쭤봐도 고민만 되는것 같고...
인생 선배님들께서 보셨을때는 \'나이도 어리고 앞날이 창창한데 무슨걱정이냐\'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본인으로서는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생 선배로써 실패가 두려운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폴리텍가는건 어떰?..
한참 젊은 나이야 나이먹어가다보면 중간중간에 나이가 많구나라고 느껴지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한참 어린때였고 또 이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열심히 잘하고 싶더라 또 나도 요새 종종 상상하는거지만 내가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다면은 자퇴해서 검고따고 동상처럼 군대 일찍 다녀오고서 진로를 잡았을거야
개인적으로는..낮에 전단지라도 돌리든지 자잘한 알바하면서 폴리텍이나 직훈 알아봐 기왕이면 폴리텍쪽으로 알아봐서 가고자하는 과에 야간 6개월짜리 과정이 있다면은 거기로 가서 후딱 현장나와서 경력도 쌓고 공부해봐 나같으면 그럴거같네 그리고 요새는 노동청같은데에서 진로상담같은것도 한다는데 그런데도 함 알아봐바
감사합니다. 진로상담해보고 일단 발로 뛰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