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8 찍히고 올해는 더 나쁠거라는 뉴스 꼬라지 보면
진짜 나라 미래가 빼도 박도 못하게 정해져 버린 것 같아서
내가 뭘 어떻게 바꿀 수 없다는 무기력감이 드는데 비슷한 생각 드는 사람 없냐?
이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최소한 국익이나 국가 미래에 대한 생각, 진짜 거창하게 포장하자면 사명감 같은 것이 조금이 나마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비록 나 자신은 남들보다 뛰어날 것도 없고 미약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그래도 나 자신이 해외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구나 피부로 느끼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 시험을 하고 싶었던 건데
이미 인구 절벽이란 정해진 위기가 예정되어 있고, 아무리 객관적인 지표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봐도
결국은 현 추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이 나라는 장기적으로 급격히 쇠퇴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 앞에서
과연 내가 정말 운이 좋게 합격해서 현직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그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경제, 국방, 외교 어느 하나 좋은 영향을 미칠게 없는데
최근 아예 공식적으로 출산율 반등을 포기했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몇 분간 멍했던 것 같다.
너무 먼 미래부터 생각하지 마. 합격하고 생각하자구 그리고 퇴로는 어느 정도 마련해두는게 마음에도 편한거 같다
퇴로로 어떤 것들 염두에 두고 계세요?
그래도 조선후기 생각하면 일반평민보다 관리라도 되는게 낮지않을까? 평민이 부자면 좀 다르겠지만
국익에 도움이 되는게 꼭 외교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나.. 그건 매우 추상적이다.. 차라리 이런 저출산 시대에 다둥이 부모가 되는 것도 국익에 도움이 더 되겠다..
ㅋㅋ 임용된 다음 온나라 스팸 문서 처리하고 문서 만들어서 결재 올리면 내용을 안보고 와꾸만 쳐 보는 과장들 보면 현타 더 쎄게 올텐데...
현직이십니까…ㄷ ㄷ ㄷ
아놔 스팸문서 처리 ㅋㅋㅋㅋㅋ 이보다 더 적절한 비유를 찾을 수 없다
공감함 망해가는 나라 공무원해서 뭐하지... 하는 생각 듬
그럼 보건복지부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