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경신법이라는 말이 있었어.. 가벼울 경 자를 쓰는 경신법인데, 쉽게 말하면 몸을 가볍게 해서 높이 점프하는 능력을 기르는 수련법이지. 옥수수 같은 걸 키우면서 매일 이 옥수수가 자라는 걸 점프하다 보면, 어느 새 자기 키만큼 큰 옥수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식의 수련법이었어... ㅎㅎ
그런데 이걸 무협소설 작가들은 좀 다르게 써먹었어.. 경신법은 한국무협소설 속에서는 '달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사용되었지... 일반인이 뛰는 것과 다르게 무림인은 내공을 이용해서 달리니까, 더 멀리 더 오래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거다.... 대충 이런 개념이지. 그러다가 점점 과장이 되었지...
몬발켜(nahjexud924l)2023-12-09 13:34:00
답글
하루만에 천 리를 달리는 경신법이 어느 새 만 리를 달리는 경신법이 되기도 하고, 순간이동에 가까운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 또 답설무흔, 초상비처럼 흔적이 안 남을 정도로 가볍게 만든다는 설정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과장이 듬뿍 되었지... 다른 말로 '경공술'이라고도 불러.
신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 '보법'이라고 있어... 이건 발걸음을 떼는 방법 또는 걸음걸이로 공격도 하고 방어도 하는 방법이야... 김용의 무협소설 중에 [천룡팔부]에는 '능파미보'라는 보법이 나오는데, 주역 64괘를 이용하여 발걸음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이 바꾸는 방법으로 나와... 이 보법으로 적의 공격을 잘 피할 수 있다고 설정되었지..
몬발켜(nahjexud924l)2023-12-09 13:39:00
답글
한편 김용의 무협소설 [녹정기]에는 '신행백변'이라는 경신법(경공술, 신법)이지. 마치 뱀이 기어가듯이 스무스하게 이동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피할 수 있게 하는 무공이야.. 위소보가 내공도 없으면서 이 '신행백변' 경공술에는 관심을 가져서 도망을 잘 친다는 식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국무협소설 작가의 과장은 점점 더 커져서 공중을 걷는 듯한 '능공허도'의 경공술도 나오고, 물 위를 걷는 듯한 '일위도강?' 경공술도 나오고 그랬지... ㅎㅎㅎ 하지만 중무 번역된 소설에는 이런 식의 과장은 잘 안 나와... 그냥 빠르게 멀리 오래 달릴 수 있는 식의 설정으로 많이 나왔어...
원래 경신법이라는 말이 있었어.. 가벼울 경 자를 쓰는 경신법인데, 쉽게 말하면 몸을 가볍게 해서 높이 점프하는 능력을 기르는 수련법이지. 옥수수 같은 걸 키우면서 매일 이 옥수수가 자라는 걸 점프하다 보면, 어느 새 자기 키만큼 큰 옥수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식의 수련법이었어... ㅎㅎ 그런데 이걸 무협소설 작가들은 좀 다르게 써먹었어.. 경신법은 한국무협소설 속에서는 '달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사용되었지... 일반인이 뛰는 것과 다르게 무림인은 내공을 이용해서 달리니까, 더 멀리 더 오래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거다.... 대충 이런 개념이지. 그러다가 점점 과장이 되었지...
하루만에 천 리를 달리는 경신법이 어느 새 만 리를 달리는 경신법이 되기도 하고, 순간이동에 가까운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 또 답설무흔, 초상비처럼 흔적이 안 남을 정도로 가볍게 만든다는 설정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과장이 듬뿍 되었지... 다른 말로 '경공술'이라고도 불러. 신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 '보법'이라고 있어... 이건 발걸음을 떼는 방법 또는 걸음걸이로 공격도 하고 방어도 하는 방법이야... 김용의 무협소설 중에 [천룡팔부]에는 '능파미보'라는 보법이 나오는데, 주역 64괘를 이용하여 발걸음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이 바꾸는 방법으로 나와... 이 보법으로 적의 공격을 잘 피할 수 있다고 설정되었지..
한편 김용의 무협소설 [녹정기]에는 '신행백변'이라는 경신법(경공술, 신법)이지. 마치 뱀이 기어가듯이 스무스하게 이동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피할 수 있게 하는 무공이야.. 위소보가 내공도 없으면서 이 '신행백변' 경공술에는 관심을 가져서 도망을 잘 친다는 식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국무협소설 작가의 과장은 점점 더 커져서 공중을 걷는 듯한 '능공허도'의 경공술도 나오고, 물 위를 걷는 듯한 '일위도강?' 경공술도 나오고 그랬지... ㅎㅎㅎ 하지만 중무 번역된 소설에는 이런 식의 과장은 잘 안 나와... 그냥 빠르게 멀리 오래 달릴 수 있는 식의 설정으로 많이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