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1. 강룡십팔장
18개의 초식으로 구성됨.
초식이란 것은 기운의 운용, 몸의 움직임 등등을 모두 포함하여 정형화한 것.
초식이 일정하면 적이 알면 당하지 않냐?
그래서 초식을 비밀리에 전승시킴. 어떤 초식은 반드시 쓰면 상대를 죽여야 함. 비밀 노출을 막아야 하니까.
그리고 경지에 이르면 무초식이니 뭐니 하며 자기 마음대로 초식을 편집해서 쓸 수 있음.
보통 무협에서 초식의 형태를 자세히 묘사하지 않음. 그냥 문학적인 방법으로 무술을 표현한거라 보면 됨.
무갤러 2(106.252)2024-09-09 11:55:00
그래서 논검이란게 가능함.
내가 이런 초식을 쓰면 너는 이런 초식을 쓰겠지, 그럼 내가 이런 초식을 쓰면 장군이지?
이런 식으로 입으로 싸움. 말 몇마디로 그게 가능한게 초식이란게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일듯..
무갤러 2(106.252)2024-09-09 11:56:00
그리고 초식이 없는 무공도 있음, 이런건 엄청 상승무공임 보통..
외적인 형태가 아니라 내공의 운용이 중요해서 초식이 없거나..(구음백골조)
초식이 상대방에 따라 바껴서 정해진 형태가 없거나..(독고구검)
무갤러 2(106.252)2024-09-09 11:58:00
답글
초식이 없는 무공은 걍 무공이름만 쓰는건가보네? - dc App
익명(117.111)2024-09-09 11:59:00
답글
정성글
땡큐 - dc App
익명(117.111)2024-09-09 12:21:00
1. 무협소설에는 기/내공/운공 개념이 등장한다. 즉 무협소설의 무공은 인체나 무기로 이루어지는 동작만 있는 게 아니라, 여기에 내공이 합쳐진 것이다.
2. 내공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술 동작은 단순히 근육이 내는 힘에 의해서 위력이 결정된다. 하지만 무림인이 내공을 더하면 기이한 위력이 나타난다는 설정이다.
3. 무공 동작은 초와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초는 단순한 한 가지 동작을 의미하고, 식은 이 동작들로 이루어진 연속동작을 의미한다.
4. 왜 연속동작이 필요할까? 그것은 동작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상대방이 반응하기도 전에 공격하고, 재빠르게 공격하기 위함이다. 동작을 자동화할 필요가 있어서 훈련한다.
몬발켜(nahjexud924l)2024-09-09 12:34:00
답글
5. 한 가지 권법이 있다면, 최소한 1개의 초식이 있고, 복잡하면 수십 개의 초식이 있다. 예를 들어서 태극권에는 여러 초식이 있는데, 초식마다 서로 다른 공격/수비를 위한 것이다.
6. 문파별로 초식이 다르지만, 때로는 비슷하거나 동일한 초식일 수도 있다. 사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연속동작이라는 게 갯수에 한계가 있고, 다른 사람의 무공 초식을 보고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문파별로 내공 운용 방법도 다르다. 그래서 같은 무술 동작을 하지만, 위력은 서로 달라진다. 또 초심자와 숙련자도 위력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몬발켜(nahjexud924l)2024-09-09 12:39:00
답글
아 체계가 잡히네요 감사 - dc App
익명(117.111)2024-09-09 12:40:00
답글
8. 무림에서는 비무라고 해서 무공 대결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남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무술 동작으로 싸우게 된다. 남들이 무술 동작을 보고 외우더라도 내공 운용 방법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 때 생사를 걸고 싸우지 않는다면 '절초'는 보여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것은 치명적인 무술 동작이고, 다른 사람이 몰라야만 무적의 공격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초는 비밀로 유지하기 마련이고, 사부가 제자에게도 잘 안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다..
9. 한편 '살초'라는 개념도 나온다. 몸을 타격하는 게 아니라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무술 동작이다.
몬발켜(nahjexud924l)2024-09-09 12:43:00
답글
9. '비급'이라는 단어도 나온다. 무술 동작과 내공 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은 거다. 이것이 공개되면, 개나 소나 다 따라할 수 있고, 이 문파 무림인이 어디를 공격하는지도 상대방이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무공은 남들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무공이 적힌 책을 '비급'이라고 부르게 된다.
10. 무술 동작에 '절초'라고 해서 비밀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듯이, 내공 운용에도 비밀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비급이 도난당하거나 유출되는 것을 막고, 사부가 제자보다 강한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부 내공 운용법은 책에는 적지 않는다. 오로지 말로만 가르치고 말로만 외운다. 이것을 '구결'이라고 부른다.
몬발켜(nahjexud924l)2024-09-09 12:47:00
답글
11.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 [쿵푸허슬]에 보면 어렸을 때 꼬맹이가 돈 몇 푼에 무공비급을 사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영화에서는 일어난 일이다...
12. 김용의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는 아미구양공이라는 무공이 나온다. 이것은 손바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단순한 1개의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구양진경의 내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력은 치명적이다. 몸의 어디를 맞아도 구양진경의 내공이 파고 들어서 단숨에 제압하고 파괴하기 때문이다.
몬발켜(nahjexud924l)2024-09-09 12:52:00
답글
13. 김용의 무협소설 [신조협려]와 [소오강호]에는 검마 독고구패가 발명한 독고구검이라는 검법이 나온다. 9 종류의 검법인데, 상대방의 무기에 따라서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9가지 검법으로 정리되었다. 상대방이 검을 쓰면 '파검법'으로 응수한다. 상대방이 도를 쓰면 '파도법'으로 응수한다. 상대방이 권법으로 공격하면 '파권법'으로 응수한다. 이런 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이 독고구검에는 정해진 초식이 없다는 비결이 있다. 몸에 익혀서 숙련된 자동화된 무술 동작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대방의 공격 방향을 보고 9가지 검법 중의 하나를 써서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죽일 수 있다.
태권도를 안배웠어도 대강 품새 흉내내는게 뭔지는 알지않니?
선문답말고 질문에 답 - dc App
예) 1. 강룡십팔장 18개의 초식으로 구성됨. 초식이란 것은 기운의 운용, 몸의 움직임 등등을 모두 포함하여 정형화한 것. 초식이 일정하면 적이 알면 당하지 않냐? 그래서 초식을 비밀리에 전승시킴. 어떤 초식은 반드시 쓰면 상대를 죽여야 함. 비밀 노출을 막아야 하니까. 그리고 경지에 이르면 무초식이니 뭐니 하며 자기 마음대로 초식을 편집해서 쓸 수 있음. 보통 무협에서 초식의 형태를 자세히 묘사하지 않음. 그냥 문학적인 방법으로 무술을 표현한거라 보면 됨.
그래서 논검이란게 가능함. 내가 이런 초식을 쓰면 너는 이런 초식을 쓰겠지, 그럼 내가 이런 초식을 쓰면 장군이지? 이런 식으로 입으로 싸움. 말 몇마디로 그게 가능한게 초식이란게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일듯..
그리고 초식이 없는 무공도 있음, 이런건 엄청 상승무공임 보통.. 외적인 형태가 아니라 내공의 운용이 중요해서 초식이 없거나..(구음백골조) 초식이 상대방에 따라 바껴서 정해진 형태가 없거나..(독고구검)
초식이 없는 무공은 걍 무공이름만 쓰는건가보네? - dc App
정성글 땡큐 - dc App
1. 무협소설에는 기/내공/운공 개념이 등장한다. 즉 무협소설의 무공은 인체나 무기로 이루어지는 동작만 있는 게 아니라, 여기에 내공이 합쳐진 것이다. 2. 내공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술 동작은 단순히 근육이 내는 힘에 의해서 위력이 결정된다. 하지만 무림인이 내공을 더하면 기이한 위력이 나타난다는 설정이다. 3. 무공 동작은 초와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초는 단순한 한 가지 동작을 의미하고, 식은 이 동작들로 이루어진 연속동작을 의미한다. 4. 왜 연속동작이 필요할까? 그것은 동작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상대방이 반응하기도 전에 공격하고, 재빠르게 공격하기 위함이다. 동작을 자동화할 필요가 있어서 훈련한다.
5. 한 가지 권법이 있다면, 최소한 1개의 초식이 있고, 복잡하면 수십 개의 초식이 있다. 예를 들어서 태극권에는 여러 초식이 있는데, 초식마다 서로 다른 공격/수비를 위한 것이다. 6. 문파별로 초식이 다르지만, 때로는 비슷하거나 동일한 초식일 수도 있다. 사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연속동작이라는 게 갯수에 한계가 있고, 다른 사람의 무공 초식을 보고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문파별로 내공 운용 방법도 다르다. 그래서 같은 무술 동작을 하지만, 위력은 서로 달라진다. 또 초심자와 숙련자도 위력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아 체계가 잡히네요 감사 - dc App
8. 무림에서는 비무라고 해서 무공 대결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남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무술 동작으로 싸우게 된다. 남들이 무술 동작을 보고 외우더라도 내공 운용 방법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 때 생사를 걸고 싸우지 않는다면 '절초'는 보여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것은 치명적인 무술 동작이고, 다른 사람이 몰라야만 무적의 공격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초는 비밀로 유지하기 마련이고, 사부가 제자에게도 잘 안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다.. 9. 한편 '살초'라는 개념도 나온다. 몸을 타격하는 게 아니라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무술 동작이다.
9. '비급'이라는 단어도 나온다. 무술 동작과 내공 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은 거다. 이것이 공개되면, 개나 소나 다 따라할 수 있고, 이 문파 무림인이 어디를 공격하는지도 상대방이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무공은 남들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무공이 적힌 책을 '비급'이라고 부르게 된다. 10. 무술 동작에 '절초'라고 해서 비밀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듯이, 내공 운용에도 비밀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비급이 도난당하거나 유출되는 것을 막고, 사부가 제자보다 강한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부 내공 운용법은 책에는 적지 않는다. 오로지 말로만 가르치고 말로만 외운다. 이것을 '구결'이라고 부른다.
11.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 [쿵푸허슬]에 보면 어렸을 때 꼬맹이가 돈 몇 푼에 무공비급을 사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영화에서는 일어난 일이다... 12. 김용의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는 아미구양공이라는 무공이 나온다. 이것은 손바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단순한 1개의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구양진경의 내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력은 치명적이다. 몸의 어디를 맞아도 구양진경의 내공이 파고 들어서 단숨에 제압하고 파괴하기 때문이다.
13. 김용의 무협소설 [신조협려]와 [소오강호]에는 검마 독고구패가 발명한 독고구검이라는 검법이 나온다. 9 종류의 검법인데, 상대방의 무기에 따라서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9가지 검법으로 정리되었다. 상대방이 검을 쓰면 '파검법'으로 응수한다. 상대방이 도를 쓰면 '파도법'으로 응수한다. 상대방이 권법으로 공격하면 '파권법'으로 응수한다. 이런 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이 독고구검에는 정해진 초식이 없다는 비결이 있다. 몸에 익혀서 숙련된 자동화된 무술 동작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대방의 공격 방향을 보고 9가지 검법 중의 하나를 써서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죽일 수 있다.
쉽게 생각해바라 복싱=무공 잽 원투=초식 이렇게 이해하셈
워 댓글이 념글이 됐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