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무협지업계 뿐만이 아니라 범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함


살면서 글을 안읽어 수준자체가 교육못받은 산업화세대와 동급인, 문해력저하 문맹 유튜브세대가 이미 20대를 넘어 30줄을 바라보는게 현실


한국만해도 정규교육받아 글은 가장 친숙한 인구많은 팔육세대, 산업화 이후 꽃피기 시작한 문화산업과 함께한 X세대


그리고 아날로그시대의 문과 디지털시대의 무를 같이 겸비한 밀레니얼세대가 바통을 차례로들 이어받아 시학을 향유하던 세상이 아님


무슨 신규 독자층 유입이 있으며, 어떤 제대로된 작가가 나오겠음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눈을 돌려도 다들 마찬가지임


팍스아메리카나를 상징하던 헐리웃 자본주의 엔터테인먼트도 시나리오는 퀄리티 좆박은지 오래


이 거대한 파이 가져와서 자체작품 만드는 넷플릭스도 작가들 병신이라 넷플오리지널이면 다들 믿고 거른지 오래


영화 뺨싸대기 갈구던 미드업계도 OTT 비디오방한테 파이 뺏기는 이중고 겪으면서 몰락한지 오래



인류가 기술의 편리함에 심취해서 글이라는 문명과, 그것을 배우고 익힘으로서 나오는 시학이라는 지성을 잃어버린 세대들이 벌써 어른이 된 세상이라


다들 유튜브 넷플릭스로 옛날꺼만 챙겨보고 요즘 새로나오는 작품들 병신같다고 느끼면서 살고있음


인류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컨텐츠의 전체적인 질 자체가 퇴보한 시대임




돈을 어마어마하게 처발라대는 업계들도 이 지경인데


가장먼저 디지털화되어 줄글이 핍박받고 내수시장 좆만한 한국이란 나라에서 웹소설 쓸때 진입장벽 높은편인 정통무협소설이 어떻게 살아남겠음


요즘 나오는 무협이란게 무협소설이냐 그냥 무협의 설정만 빌려와서 개돼지 처먹는 사료 향내는데 쓰인 쓰레기들 뿐임


풍족한 세상에서 나오는 2020년대의 무협이 50년전 7-80년대 노루표 구무협 수준으로 퇴보한건 이런 이유들 덕분이지



예전 노루표 구무협이 마치 다리밑에서 이야기꾼들이 풀어놓으면 양민들이 재밌다고 깔깔거리던 삼국지평화라면


신무협의 명작들은 그것을 체계적인 시학속에 포함시켜낸 삼국지연의와 같다고 할수있는데


독자들의 수준이 내려가니까, 지금 나오는 퓨전개밥들은 다시 저급한 저잣거리 이야기보따리로 돌아간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