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 준비하는 입장에서 선생님께서는 현 무협에서 "이거 안 나 와서 아쉽다." 내지 "이런 요소는 넣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는거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익명(summit6268)2024-09-25 08:59:00
답글
딴 놈이지만 말하겠소.
안나왔으면 하는거.
-초식명 외치며 싸우는거.
-파워인플레.
-검기 검강 전음 펑펑 날리는거.
-세계관을 그냥 '무림'이라 퉁치는거.
-역사적 근본 ㅈ도 없이 혈교 마교 강시 같은거 나오는거.
-게임처럼 걍 쎈 기술로 다 이겨먹는거.
dbeovbab(110.10)2024-09-25 23:10:00
답글
제발 했으면 하는거.
-리얼한 전투 디테일 묘사.
-명확한 시대 배경 묘사.
-실존 무술 묘사할거면 등장 시대는 사실에 입각할 것.
-그러니까 내가삼권 묘사할거면 제발 시대를 청나라 말로 할것.
dbeovbab(110.10)2024-09-25 23:14:00
답글
(소설들에선 개나소나 쓰는)전음조차 일정이상 고수가 쓰는게 맞고 검강 그거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라는 말씀이시죠?
익명(summit6268)2024-09-25 23:18:00
답글
솔직히 전음은 에바임
다들 전음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써먹는게 문제.
전음 만큼은 안나오는게 베스트.
아니면 엄청 신비로운 기술로 묘사하던가 해야함.
dbeovbab(110.10)2024-09-25 23:51:00
답글
그리고 진짜로 하면 안되는거는 내공만능주의 하고 내공을 무슨 게임의 MP 같은 요소로 묘사하는거.
dbeovbab(110.10)2024-09-25 23:58:00
답글
개인적으로 mp와 비슷한점은 많다만 현실 중국 무술 수련하는사람들이 매일 투로돌리듯이, 무림인들에게 내공심법 말고도 각 초식 연습 진짜 이 악물고 많이 하는게 개연성에 맞다 생각하긴 해요.
대련을 통한 연습까지 거기다 추가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소오강호 다 좋고 명작 맞지만 영호충 천재란 밑밥 깔긴 했다만 독고구검 습득이 너무 난이도 대비 날먹인데 다수전에서 사기였다고 생각함.
익명(summit6268)2024-09-26 00:03:00
답글
기본기도 열심히, 거기에 정순한 내공을 지녀야하고 동시에 상승무공 내 정교한 초식까지 체화시킨다음 실전경험까지 있어야 고수가 될 수 있다 보는데, 아무래도 현 메타상 천재 기연 회빙환 요소까지 모두 섞어서 후딱후딱 진행하는 소설이 많아보이더라고요.
20 30년 이상 무협 읽은분들은 적응하기 힘들거나 이건 무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실법도 합니다
익명(summit6268)2024-09-26 00:08:00
답글
농담 아니고 리얼한 무협 감성 느끼고 싶다면 스페인 소설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검의 대가' 추천함.
총의 등장으로 검은 그저 교양이 된 시대의 군인 출신 검술 교사의 활극인데 무협의 근본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일품인 작품.
dbeovbab(110.10)2024-09-26 00:16:00
답글
아 그거 봤죠 아마 무딘 칼로(상대는 짐검) 마지막 빌런 눈을 찔러서 죽이고 검의 묘리 깨달은걸로 끝나지 않았나요?
스페인 역사 잘 몰라서 좀 어려웠음
익명(summit6268)2024-09-26 00:21:00
참고로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무협을 쓸려면 어쩔 수 없음. 진짜 진또배기 ㄹㅇ 활극 무협은 요새 젊은이들이 심히 좋아하지 않음. 그냥 펑!펑!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아무튼 난 개쎄고 다 뿌숨 이게 먹히는 시대라서.
무갤러1(175.200)2024-09-26 07:52:00
요즘 무협에서 부족한 것이 난 개연성이라 생각함. 그리고 무지성 기연으로 다 때려 부수는 거 이제 너무 식상함. 주인공이 초중, 중후반까진 약했으면 함. 그래서 힘이 아닌 다른 수많은 방법(말빨, 인맥빨, 지형이나 이이제이, 상대의 약점(여자, 가족, 재산, 명성 등)파악이 출중하다던가 하는 등등)으로 생존 해나가고 목적을 달성 해나가는 인물이었음 좋겠음. 이런 경험들과 진짜 어렵게 얻게된 기연(기연도 무지성이 아니라 어느정도 개연성있게)으로 마지막에 왕귀 하는 캐릭터로. 전투와 상관없는 특이한 재능이나 능력이 주인공의 초반 생존에 개연성으로 있어도 괜찮을 듯.
무갤러1(175.200)2024-09-26 08:18:00
답글
강하긴 한데 사연있는 과거때문에 이런저런 큰 제한,신체적 제약 등이 있고, 타인과의 교류/기연덕에 그게 해소+추가로 더 강해지는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인공 혼자 다해먹는다 라기보다는 동료애를 강조하면서 겸사겸사 순애요소 섞고 말씀하신대로 왕귀
너무 게이스럽게 들린다
그것보다는 글쓰는 것들이 싸움이 뭔지 조또 모른다는거. 대부분의 무협이 전투묘사가 허접쓰레기.
씹게이 아니냐? 근성으로 성장하고 무수한 제일미가 스토킹해도 무림지존 찍을때까지 황용만 바라보자
집필 준비하는 입장에서 선생님께서는 현 무협에서 "이거 안 나 와서 아쉽다." 내지 "이런 요소는 넣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는거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딴 놈이지만 말하겠소. 안나왔으면 하는거. -초식명 외치며 싸우는거. -파워인플레. -검기 검강 전음 펑펑 날리는거. -세계관을 그냥 '무림'이라 퉁치는거. -역사적 근본 ㅈ도 없이 혈교 마교 강시 같은거 나오는거. -게임처럼 걍 쎈 기술로 다 이겨먹는거.
제발 했으면 하는거. -리얼한 전투 디테일 묘사. -명확한 시대 배경 묘사. -실존 무술 묘사할거면 등장 시대는 사실에 입각할 것. -그러니까 내가삼권 묘사할거면 제발 시대를 청나라 말로 할것.
(소설들에선 개나소나 쓰는)전음조차 일정이상 고수가 쓰는게 맞고 검강 그거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라는 말씀이시죠?
솔직히 전음은 에바임 다들 전음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써먹는게 문제. 전음 만큼은 안나오는게 베스트. 아니면 엄청 신비로운 기술로 묘사하던가 해야함.
그리고 진짜로 하면 안되는거는 내공만능주의 하고 내공을 무슨 게임의 MP 같은 요소로 묘사하는거.
개인적으로 mp와 비슷한점은 많다만 현실 중국 무술 수련하는사람들이 매일 투로돌리듯이, 무림인들에게 내공심법 말고도 각 초식 연습 진짜 이 악물고 많이 하는게 개연성에 맞다 생각하긴 해요. 대련을 통한 연습까지 거기다 추가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소오강호 다 좋고 명작 맞지만 영호충 천재란 밑밥 깔긴 했다만 독고구검 습득이 너무 난이도 대비 날먹인데 다수전에서 사기였다고 생각함.
기본기도 열심히, 거기에 정순한 내공을 지녀야하고 동시에 상승무공 내 정교한 초식까지 체화시킨다음 실전경험까지 있어야 고수가 될 수 있다 보는데, 아무래도 현 메타상 천재 기연 회빙환 요소까지 모두 섞어서 후딱후딱 진행하는 소설이 많아보이더라고요. 20 30년 이상 무협 읽은분들은 적응하기 힘들거나 이건 무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실법도 합니다
농담 아니고 리얼한 무협 감성 느끼고 싶다면 스페인 소설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검의 대가' 추천함. 총의 등장으로 검은 그저 교양이 된 시대의 군인 출신 검술 교사의 활극인데 무협의 근본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일품인 작품.
아 그거 봤죠 아마 무딘 칼로(상대는 짐검) 마지막 빌런 눈을 찔러서 죽이고 검의 묘리 깨달은걸로 끝나지 않았나요? 스페인 역사 잘 몰라서 좀 어려웠음
참고로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무협을 쓸려면 어쩔 수 없음. 진짜 진또배기 ㄹㅇ 활극 무협은 요새 젊은이들이 심히 좋아하지 않음. 그냥 펑!펑!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아무튼 난 개쎄고 다 뿌숨 이게 먹히는 시대라서.
요즘 무협에서 부족한 것이 난 개연성이라 생각함. 그리고 무지성 기연으로 다 때려 부수는 거 이제 너무 식상함. 주인공이 초중, 중후반까진 약했으면 함. 그래서 힘이 아닌 다른 수많은 방법(말빨, 인맥빨, 지형이나 이이제이, 상대의 약점(여자, 가족, 재산, 명성 등)파악이 출중하다던가 하는 등등)으로 생존 해나가고 목적을 달성 해나가는 인물이었음 좋겠음. 이런 경험들과 진짜 어렵게 얻게된 기연(기연도 무지성이 아니라 어느정도 개연성있게)으로 마지막에 왕귀 하는 캐릭터로. 전투와 상관없는 특이한 재능이나 능력이 주인공의 초반 생존에 개연성으로 있어도 괜찮을 듯.
강하긴 한데 사연있는 과거때문에 이런저런 큰 제한,신체적 제약 등이 있고, 타인과의 교류/기연덕에 그게 해소+추가로 더 강해지는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인공 혼자 다해먹는다 라기보다는 동료애를 강조하면서 겸사겸사 순애요소 섞고 말씀하신대로 왕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