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인이었고 아주 우울했고 힘든시간이었지..
내가 복무하던 곳은 외딴섬 주민도 천명도 안되는 곳이었지..
(비포장도로가 거의교통로라보면 되고 등도없음..)
소문에 의하면 이 섬에 북한간첩도 들어왔었고 주민중 상당수 노인이 북한사람이 많음.. 새벽저녁마다 해안철책을 따라 감시하러가는 해안방어부대기도하고 이곳날씨는 여느 지역보다 우울한 날씨였던것 같아.. 그렇게 군생활하던 중에 뜻밖에 미스터리한 일들이 생기게됬지.. 잠을자는데 기이한꿈을 꾼거야 아침에 부대 연병장에서 체조하는데
흉측하게생기고 머리카락이 엉덩이까지오고 몸은 시커먼 놈이 자꾸 우리부대 지붕위에서 내려다보는데 눈이 완전하얀거야
비명을 지르는데 다른부대원들은 아무렇지않게 체조하더라고
난당황해서 땅바닥에 있던 돌을 던지려고 찾는데 이상하게 돌이 하나도 없는거야 근데 그귀신이 감쪽같이 없어지면서 꿈이깨더라고 그이후로는 잠이잘 안오더라.. 그러고 한 한달뒤에 늘하던대로 병사들이 철책순찰을 나가는데 계단내려가면 북한사람의 넋이 서려있는 무덤이 있는데 그무덤이 파헤쳐지는 사건이 생겼었어
누군가의 짓인지도 모르고 그냥 산짐승짓이겠거니 하고
우리들이 그거 정리해야했어.
중대장도 주민들도 난리가 난 사건이 일어난 건 그로부터 일주일이
딱 지나서 일어났어.. 이번엔 무덤이 파헤쳐지지 않았는데 형체를 알수없을정도로 훼손된 생물의 사체가 우리가 복구해놓은 사체위에 올려놔져있는거야 근데 충격적인건 사람 머리카락이 널부러져있어서 결국엔 경찰도 오고 인근주민들과 부대에 있는군인들까지 조사받았었어 근데 도무지 사건의실마리는 풀리지않게되구 결국에는 그무덤위쪽으로 등을 설치하고 말았지..
우리부대는 워낙 피곤한 패턴생활을 하느라 (주야간 근무라 낮밤바끼기도함) 그런건 그냥 초소에서 귀신소행이다 사람짓이다 등등 우스갯소리나 시시콜콜 시간땜빵용으로 하고 말고 잊혀져갔었지.. 근데 부대엔 흉흉한 소문이 돌아다니고있었어
야간소초올라가는데 누군가가 지켜보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놈도있었고 괴기한소리도 들었다고하더라고 어떤애는 알수없는 고열에다 몸살이 나서 의무실 갔더라고 난 그사건들이 있기전부터 주간근무이기도하고 구라치는거 같고 괜히 기분이 찜찜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야간근무를 서게됬는데 주간으로 넘어온 선임이 야간근무스면서 왠만하면 소초에서 보이는 무덤가를 보지말라고
당부를 하더라고 기분이찝찝하고 몸도 안좋아졌다고하더라고
난 나름 무서운게 세상에서 없었기에 걱정말라하고 근무를 들어갔었어 근데 첫번째 근무때 내초병이던놈이 한시간 근무서다가 갑자기 다리가 풀리더만 벽에 머리가 부딪혀서 난바로 등에 업은채로 내려와서 사정을 설명했지 소대장도 황당해하더라 근데 그정신없는 와중에 문뜩 초소에서 다리풀릴때 상황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고 혼자뭔가 중얼거리는데 그목소리가 그놈목소리같지가 않기도하고 머리박고 쓰러질때 흘깃봤던 그후임눈에 새하앻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는거야 기억에서 잊혀졌던 그 요괴같은것이 떠오르더라고
난 뭔가 섬뜩해지더라고 급히 다시 누워있는 후임을 봤지만 언제그랬냐는듯 평온히 잠들어있더라고 난 복잡해진 마음을 다가듬으려고 연병장에서 담배를 푸면서 잊으려고 노력했어
그리고 잠좀자다가 다음 새벽근무때매 일어났지..
2탄에 계속..
궁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