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잠시 잠이 들었던 거 같다. 일어나니 역시 이건 꿈이 아니었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 하는 것은 나는 이 집에서 나갈 수 없다. 아니 나가지 못한다. 내 직감이 저 문을 열면 안된 다고 그렇게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바로 옆에 언제 죽은지 모르는 시체가 있음에도.... 얼마동안 나가지 못한 것일까 시체 썩은 내가 방안에 진동한다. 역겨운  냄새도 시체 주위에 낀 저 구더기들도 이 빌어먹을 공포감도 뭔가 익숙한 듯 친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제발 저것만은 도저히 익숙하지 않다. 처음부터 날 옆에서 계속 노려보는 저 놈을.. 어두운 방임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 까지 한 녀석의 얼굴은 완전히 보이지 않았다. "왜 나가지 않는 거지?" 녀석이 처음으로 말을했다. 녀석의 목소리는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대답 할 시간도 주지않고 그 녀석은 한번 더 말했다. "밖이 두려워?" 그렇다 난 사실 두려워서 나가지 못했던 것이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내가.. 왜두려움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일까.. 내가 질문한다. "그럼 너는 왜 나가지 않는거야" 그 녀석이 오래되 부패 되고있는 시체를 가르켰다. 그리곤 아무 말 도 하지 않는다. 뭐지 저 시체를 죽인 사람이 자기라는 말인가.. 뭔가 이상하다. 저 놈이 사람을 죽인것엔 관심없다. 내 앞에 있는 부엌칼로 저 놈을 찌른다고 생각하니 잊고있던 두려움이 느껴졌다. 어째서일까. 궁금해진 난 부엌칼을 집어들었다. 천천히 다가가 그 놈의 목을 정확하게 찔렀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그 놈은 쓰러졌다. 죽은것일까? 난 그 놈의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벗겨보았다. 나 였다. 정확히 내 얼굴 이었다. 모두 생각났다. 시체는 내가 죽였다. 그 두려움에 나가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녀석은 내가 만든 환상이다. 이 살인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환상. 난 내 살인을 인정하고 나가기로 했다. 천천히 걸어가 문을 열었다. 오후였나 보다. 햇빛이 강력했다. 얼마만에 보는 빛인지 난 눈을 찌푸렸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곧 시야가 돌아오고 내가 본 풍경은 생각하던게 아니었다. 온통 하양 이었다. 천장까지 전부, 전부 다 하얀색 이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하얀 가운을 걸친 사람들이 다가왔다. "이번에도 실패인가 봅니다." "어쩔수 없지 다시 실험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저기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전 살인을 했습니다. 경찰을 불러주세요." 한 사람이 내 어깨에 손을 대고 말했다. "당신은 자아 분열증 환자에요. 당신은 살인을 하지 않았어요.이 모든게 당신의 환상이랍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당신은 가망이 없어요. 병원에선 사망으로 취급하고 데려왔죠. 당연히 국가에선 허락을 맡은 상태입니다. 당신에 희생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곤 그들은 다시 사라졌다. 그리곤 불이 꺼지고 가스가 나왔다. 눈 앞이 흐려진다. 몸이 피곤한지 쓰러져 버렸다. 이 잠이 영원한 잠이었으면 한다.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으..“ 잠시 잠이 들었던 거 같다. 일어나니 역시 이건 꿈이 아니었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 하는 것은 나는 이 집에서 나갈 수 없.. 잠깐 모든것이 생각났다. 난 자아분열증 환자다. 앞에있는 시체도, 저기 저 녀석은 내가 만든 환상이다. 어서 저 문을 나가 그 사람들에게 알리면 그들의 실험은 성공한 것이고 난 이 지긋지긋 한 곳에서 해방될 수 있다. 문을 세차게 열었다. 역시 하얀 방 이었다. 이제 그들에게 내가 다 낳았다는 것을 알리기만 하면.. 이상하다. 그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되짚어 본다. 나는 잠이 들었다. 그 후로 시작됬다. ....... "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모든게 전부 '꿈' 이었다.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이제 일어나면 아침밥을 먹고 지긋지긋한 회사로 일을하러 가야한다. 너무 허무하다...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지긋지긋한 일상보다는 차라리 아까 그 일들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일어나 회사를 가야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 정말 지긋지긋 하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자 곧 붕 뜨는 느낌이 났다. 눈을 떠보니 나는 잠에서 깨고 내 집에 있었다. "역시 이 모든게 꿈이었군" 또 지긋지긋한 일상에 반복이다.. 내 앞에는 시체가 있고 좀 더 앞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낀 이상한 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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