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아무것도 못먹고있다
저기있는 저년을 사냥감으로 찍은 이후로 이집에 숨어들어 단 한끼도 먹지 못했다
저년은 내가 어디있는지 모를것이다
그년이 집을 나서고 있다. 내가 이 집에 있다는걸 모르는게 분명하다
밤과 낮은 바뀐지 오래다. 그저 저 사냥감이 들어 올 때가 낮일 뿐이다
우리 아기들을 생각하면 한시라도 빨리 저년을 잡아먹고 싶지만
차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이런 짓을 해도 괜찮은가
그래 인간은 살기위해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지 않는가
나도 살기 위해 뭐 하나쯤 잡아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벼르고 별렀다. 이제 그년이 집에 들어와 잠을 자는 순간을 노릴것이다
불이 꺼지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났다. 사실 저년을 잡아먹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해야
확실히 사냥을 할 수 있기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철컥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드디어 사냥감이 돌아왔다
이 집에는 저 여자 혼자 사는 듯 하다
저년이 잠들때까지 기다릴것이다. 이곳에 숨어서 기다릴것이다
저 여자는 내가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나를 죽이려 할 것이다
죽이려다 죽을 수 있다.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들은?
내 아기들은? 아이들을 위해 죽여야 하고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갑자기 방이 어두워진다
드디어
드디어 사냥감이 잠들려나 보다.

아직은 달려들어선 안됀다. 사냥감이 확실히 잠들때까지 기다려야한다
확실히 잠들었을 때 단칼에 끝내야한다

-----지금이다

서서히 접근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 냄새는 그 여자의 냄새가 분명하다
여자의 몸이다. 이것이 그 여자의 몸이다. 훤히 드러난 살갗에 손을 갖다댔다
아주 맛있을 것 같은 몸이다. 이제 이년을 확실히 찔러야한다
제대로 찌르지 않으면 이쪽이 당할 수 있다.

-----스윽

씨발! 깜짝 놀라 여자에게서 떨어진다. 여자는 아직 잠든게 아닌것인가
서둘러 숨을 곳을 찾는다. 아니, 이 여자가 깬것이면 숨어도 결국 죽는다

........

깬 것 같지는 않다. 서둘러 사냥감을 처리하고 도망가야겠다.
다시 여자에게 접근한다. 서서히...아주 서서히....

-----짝!


\"아 뭐야\"







\"아 씨발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