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

이거 누가 진상을 규명해봐.




265

누가 디카 가지고 가서 그 붉은 옷의 여자 좀 찍어라.




834

처음 뵙겠습니다.
전 그 근처 술집에 출근하고 있기에 광장을 거의 매일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붉은 여자, 몇 번 본 적 있어요.
이 스레 보기 전에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차근 차근 생각해보니, 그 근처는 이상한 사람이 꽤 많긴 하지만
붉은 여자만큼은 사람들이 마치 보이지 않느 것처럼 스쳐지나가곤 했지요.
저도 위험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어 되도록 시선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심령 체험같은 걸 전혀 해본 적 없지만...
일단 무서우니까 광장 주위엔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900

나 그 여자 알고 있어. 지금 진짜 쫄았다.
나 그 근청에서 호스트 하고 있는데 광장 근처에서 면접삼아 신인을 만나기로 약속했어.
면접을 마친 뒤 이대로 돌아가도 신인들이 가게 열 준비를 하고 있기에 할 일도 없고 해서
잠시 쉬었다 갈 요량으로 근처에서 담배를 폈거든.
그런데 빨강 원피스인지는 잊었지만 왠 여자가 광장 주위를 우왕 좌왕 하고 있었어.
처음 누구 기다리고 있나? 이런 생각만 했는데 일을 끝내고 9시쯤해서 선배랑 광장 근처를
지나게 됐는데, 아직도 거기 있길래 선배한테 그걸 말했더니,

[조금 정신적으로 불안한 여자려나? 헌팅 한번 해봐.]

그 말에 나는

[싫어요. 기분나쁘잖아요.]


이리 거절했다. 그렇게 그 날은 그냥 집에 갔는데...
다음날 캬바레에서 일하는 손님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네 남성 손님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뭔가 저주를 받는다나, 그때는 안 믿었는데....이 스레 보고 진심으로 쫄았다.  





===========================================================


오사카의 붉은 옷의 여자는 꽤 유명한 괴담입니다.
우리나라 자유로 귀신처럼.





DCInside for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