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redd.it/1n7p92

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오늘은 찰리가 친구들과 함께 매년 헤네핀 호수로 언덕을 넘어 떠나는 낚시 모험을 세 번째 가는 날이었다. 

몇 년이나 찰리는 하루 동안 여행을 다녀오길 빌었지만, 엄마는 항상 그가 너무 어리다며 금지했다.

마침내 그가 아홉 살이 된 해, 

엄마는 찰리에게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호수 옆 늙은 엔도라의 별장에 가까이 가지 말라는 엄중한 주의와 함께 허락을 내주었다.

엄마는 엔도라가 마녀라고 주장했다.

찰리는 항상 그 말을 지켰지만, 오늘은 어떤 이유로 엄마에게 화가 나 있었다.

저녁까지 시내로 일을 보러 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의 짜증나는 여동생 벨을 낚시 여정에 데리고 가라고 말했던 것이다.

화난 찰리는 엄마의 경고를 깰 작전을 세웠다.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됐다.

오직 "혼자만의 시간"이 치료할 수 있는 복통이 있다며, 찰리는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늙은 마녀의 집을 발견하고, 수많은 동물들(고양이들, 개들, 거위들 그리고 돼지들)을 피해 앞마당을 걸어갔다.

마녀를 만나기까지, 찰리는 자신의 용기에 감탄했다.

엔도라는 다른 무엇도 아닌 착한 할머니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집에 찰리를 들여보내고 손자의 장난감들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놀아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찰리에게 수프를 대접하고,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데다가, 꽤 재밌는 농담까지 알고 있었다.

엔도라는 침대를 내어 줄테니 하룻밤 자고 가라고 했지만, 찰리는 거절하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 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친구들과 합류했다.


집에 돌아와서 찰리는 낚시 도구를 정리하고 저녁을 먹기 전에 손을 씻었다.

그는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 양심이 찔렸지만, 엄마가 가진 할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도 생각했다.

"엄마." 찰리가 물었다. "왜 엔도라 할머니가 그렇게 나빠요? 뭘 했길래?"

엄마는 질문을 무시하고, 그에게 애들이 들을 일이 아니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찰리는 끈질겼다.

"제발 엄마… 정말 알고 싶어서 그래요. 난 할머니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엄마가 되물었다.

"오늘 그린 씨에게서 뭘 들었는지 알려줘야겠구나! 

헤네핀 사람들은 그 여자가 집 주변에 오는 작은 여자아이들을 데려다가 수프로 요리해 먹었다고 한댄다! 

됐지? 이제 질문은 끝이야. 그런 걱정은 그만 하고, 가서 네 동생한테 저녁 먹으라고 해라. 

그러고 보니 네가 돌아온 이후로 벨을 못 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