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7사단 5연대 중화기 중대 81미리 보직받고 재대했다..gop도 들갔다 나오고.. 잠수함 넘어왔을때..gop에 있었다..
기억은 가물 가물 하지만..
걍 생각나는거만..몇개 써볼깨..
일단 침상에 걸터 앉아서 뭔가를 할수있는건 상병부터 였다..
전투화를 신는다던지..침상에 걸터 앉아 신문이나 책을보고 음식물 섭취한다던지..
그 이하는 침상에 올라가서 앉아 먹거나..서서 먹어야 했음..
전투화 맬때..
이등병은 침상쪽으로 돌아서서 전투화끈 맴.
일병은 뒤로 안돌아도 상관없음..그냥 대충 서서 맴..
상병부터 병장까지 걸터 앉아 맴.
청소할땐..
이등병 침상 치약칠하고 걸레질 관물대 걸레질 모포 메트리스 침낭 배게 각잡기하고 식기함 관리는 이등병 중 선임이 함
일병은 내무반앞 복도 청소 중대 막사 담당구역 청소(화장실 야외세면장 빨래건조장) 사수 병장들 전투화 닦기.쓰레기수거 소각
상병은 꺽이기 전까진 내무반 바닥 마대걸레질.. 상병 꺽어지면 청소감독 먼지나오면 좆같이 했다고 이등병 갈구기
병장은 티비시청..또는 이등병한테 잔소리..꺼지라고 티비보는데 방해된다고.가끔 착한 병장은 지가 모포 메트리스 각잡음.
식사집합
이등병은 식기함에서 소대 식판과 숟가락을 꺼내서 제일먼저 앞줄에 서서 대기 고참들이 나올때마다. 각각 그 주인에게 노나줌..(잘못노나주면 개박살)
일병은 이등병이 식판하고 숟가락 노나줄때 실수안하나 뒤에서 감시
상병은 그냥 식판 받아들고 줄섬
병장은 식판 안들고 줄서있다가 식당으로 이동후에 이등병에게 식판받은..가끔 착한 병장은 미리 받아서 감.
배식할때.
이등병은 병장다음으로 배식.더달라거나 반대로 못먹는게 나와도 편식할수없음..그랬다간 식판에 반찬은 없고 밥으로만 뒤덮어줌..먹을대까지 식당에서 못나감..
일병은 열심히 배식
상병은 이등병 다음으로 배식. 이등병이 어떻게 배식받나 감시..밥을 적게 받는다거나 맘에 안들면 일병한데 욕하고 이등병한테 밥으로 먹고문시킴.
병장은 젤 먼저 배식받고 맘에 안드는 반찬 나오면 배식안받고 피엑스로 쨈.가끔 뽀글이 가져와서 국물에 밥말아 먹고 이등병한테 면건더기는 다 줌.
식사끝나고..
이등병은 존나 빨리먹고 세척장가서 빨레비누로 거품내고 스폰지 수세미등을 세숫대야에 준비.
일병은 배식끝나고 지들끼리 남은 짬으로 해결(사실 이때가 젤 먹기 편함..짬장한테 얘기해서 고추장 달래서 큰밥통 다라이에 넣고 반찬 다 때려 놓고 존나 비벼먹음..개꿀맛) 국통 국자 그런거 짬장에게 반납후 세척장가서 이등병 감시
상병은 그냥 수세미 받아서 세척하고 일병한테..이등병 잘챙겨 오라고 함 갈궈주고 사라짐
병장은 이등병이나 일병에게 식판 던저주고 감..가끔 착한병장은 자기껀 자기가 함.
일과 끝나고 여가시간..
이등병은 그딴게 어딨음..소대서열 중대서열..주특기 박격포 소총 제원 외우기 존나 바쁨
일병은 소대에서 자기 맡은 소대보직을 함..주기표 만들기 깍새는 머리짜르러 불려다니고 그외에 빨래하거나 편지쓰고 멀찌감치 앉아서 곁눈질로 티비시청
일병선임은 이등병들 외우는거 감시
상병은 꺽이기 전엔 그냥 지꼴리는거 하고 싶은데로..상병 꺽이면 이등병이 외우는거 검사 재대로 못외우면 일병들 소집해서 이등병들 보는데서 줄타작..
병장은 그냥 널부러져 티비시청 바둑 장기 독서 피엑스가서 짱박힘..
사제물품 사용은
이등병 일병은 그냥 보급품만 사용가능
일병부터 사제모자 착용가는 백일휴가 복귀할때 사제모자에 일병마크오바로그해서 들어옴(보급품은 챙이 짧고 뚜껑각이 안살음 싸제는 챙이길고 각이나옴)
상병부터 피엑스에서 파는 스킨로션 오이비누 살구비누 인삼비누 이용가능...병장이 입다가 재대할때 버리고 가는 사제 군용바지 착용가능.
병장부터 외부에서 반입된 사제 물품 이용이가능..외박이나 휴가나가서 싸제바지 사가지고 들어와 입고 다님.
사제타올..거품타올..때밀이 수건 팬티는 당시에 보디가드 유행..치약은 액상치약이 존나 유행..비누는 도브나 아이보리 병장끼리 유행하는거 공유하고..휴가자들에게 사오라고함..물론 돈은 안줌..가끔 착한 병장은 돈주고 사오라함..
나땐 소대비 라는게 있었다..
월급날마다 개인들한테 얼마씩 걷어감..
솔직히 기억은 안나지만 병장들도 냈는지는 모르겠음..아마 안낸던걸로..
소대비의 용도는 진지보수공사나 훈련나갈때 소대비로 간식이나 고추장 참치 따위사서 가져감
말년병장 전역할때 추억록 만들어준다거나 전역기념 반지 같은거 만들어줄때 지출.
근데 이게 소대비가 씨발 좆같고 비리가 개쩌는게..
소대비 관리를 상말이 하는데..(상말이 없을경우 상병선임 보통 길어바야 두세달 잡는데..나같은경유는 윗고참이 나랑 6개월차 그래서 난 6개월을 관리함)
맑고 투명한새끼가 하면 지출내역 노트에 정리 잘하고 알뜰하게 쓰는데..
좆같은 개념없는 새끼가하면 맨날빵꾸나고 개인적으로 쓰고 지랄남..
게다가 더 좆같은건 내가 뜯긴만큼 나도 뜯어먹자 이런 개념이 생겨서 이게 지가 막써서 빵꾸내놓고 돈 더걷고 지랄함.그러던 말던 병장들은 신경안씀.
난 그꼴 보기싫어서내가 상말때 소대비 없애버림...병장들도 지랄못함..어차피 내가 소대 실세였기때문에..
px이용
이등병 병장이나 상병이 데리고 가야만 갈수있음
일병은 상병한테 보고하고 중대본부에 보고하고 내무반 게시판에 00일병 px라고 써놓고감 오래 못있음..먹고 싶은거 후딱먹고 내무반 복귀.
상병은 중대본부에만 보고하고 이등병데리고 피엑스가서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하고 다 사줌(이등병에겐 악마같은 상병이 천사로 보이는 순간).
병장은 그냥 px감 짱박힘..누가 찾아오라그러면 일병들은 어디짱박힌지 모르기때문에 오만데 찾으러다님..
그리고 이등병때 물병장하나가 똥꼬충이었는데...
나를 어느날 부터 지옆에 데리고 잠..
근데 어느날부터 내몸을 더듬고..그러더니 급기야 꼬추를 조물락 조물락..존나 수치심에 기분도 더럽고 좆같은데..만지니까 자지는 꼴리고..
잠은 존나 자야되는데..이개새끼가 잠들고 다른 소대원들 잠들었을때쯤...추근댐..씨발...
그렇게 일주일 당하고 나니..잠은 잠대로 못자서 존나 비실대고..정신적 스트레스가 최고조..
악순환의 반복..
나땐 이등병 나부렝이가 병장한테 지랄하는건 상상할수없는일이었음..
이러단 죽겠다 싶더라..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미친척하고 내 할배군번인 말년병장옆에가서 매트리스 깔고 잘준비하니까..
말년병장이 날 쳐다보고 왜 왔어? 하길래..
진짜 아무말도 안하거 눈빛으로 모든걸 얘기하듣이 쳐다봤더니..
암말안하고 여기서 자라 그러드라..
그이후 똥고충이 나 못건들임..아마도 고참들끼린 다 아는 사실이었던듯..
그 똥꼬충 고향은 따로 말안하겠다..
씨발 쓰다 보니 존나길어졌네...
다른놈들은 군생활 어찌했나 궁금하네..니들도 하나씩 써봐라..

이야
ㅋㅋㅋ부조리라길래 상식이하 행동들만 써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거 아닌거까지 디테일하게 써놨네 하긴 요즘은 이등병들도 누워서 티비보니까ㅇㅇ 우린 이등병때 화장실가고 싶으면 일병급 이상한테 허락받고 갔다왔음 여기에 모든걸 쓸 수도, 쓰고싶지도 않다
마지막꺼 충격이네. 고참들끼리 다 알고있는데 영창 안보내냐 [i]
ㄴ 짬먹어서 편해지면 영창이고 뭐고 생활관 뒤집어지는거 귀찮아서 방치 많이 하잖아;;
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