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08년도 입대해서 꿀보직 근무하면서 상담병도 같이했었다.

 

내인생 최악의 후임이 있었다.

 

그때..내가 병장쯤 상말이였나..? 내가 영외중대 레토나 운전병이라 신병들을 대대에서 중대로 픽업을 항상 해왔기때문에

 

차에 태워서 한놈한놈씩 이름.고향(^오^...),좋아하는거 물어보면서 애들 긴장 풀게 해주고 내가 상담병이라고 하면서

 

애들 겁먹은거 풀어주고 그랬었다.

 

한 초여름 되기전쯤이였나..?

 

진짜 안경쓰고 진짜 네이트,쭉방에서 생각하는 일게이처럼생긴놈 한놈 태워서 농담따먹기+긴장 풀어주기 겸해서 막 이빨까고있는데

 

임마가 1.자기는 축구를 잘한다. 2.SM엔터테이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있다왔고 자기가 태연,서현이랑 친하다. 3.자기가 말한것을 비밀로 해달라.

 

라고 이빨을 존나 까는거였다..

 

그래도 꼴에 상담병이라고 비밀 지켜주고 전입다음날 주말에 축구를하는데. 이색기 축구잘한다고 내가 공격수 억지로 쳐밀어넣었더니

 

이색기 겨털로 축구했다. 축구? 와..........................족구하라그래 ㅡㅡ 존나 못함 시발 팰뻔했다진짜.

 

그거보고 빡쳐서 중대에 뿌렷다. 이색기 축구잘한다고 내한테 이빨존나까고 지가 SM엔터테이먼트 연습생이였다고 개구라 쳤다고 퍼트려서

 

이색기 개구라신병으로 통하던즈음...

 

이색기가 줄을 잘타서 1~2개월차 맞후임들이 존나 들어오기 시작했다. 생활관 8명중 자기생활관 맞후임1~2명정도가 전입2개월이내에 존나 오게된거다.

 

근데 이색기가 존나 미친게 아침에 점호/식사./청소 후에 각 부서별로 일하러가기위해서 4열종대로 가고있는데 맨뒤에 신병이가고있고

 

분대장이 우측 중앙에서 지휘해서 가고있다가 문득 분대장이 뒤를봤는데 이색기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고있더란다.

 

"야 너 미쳐가지고 주머니에 손안빼냐 새끼야 "

 

"예"

 

라고 관등성명도안대고 가길래 빡쳐서 저색기 도착해서보자 생각으로 또가고있다 뒤로보니 주머니에 손을넣고 가고있더란다.

 

개빡쳐서 소대작업장으로 도착한뒤에 담배피면서 개갈구면서 왜그랬냐 물어보니 손이시려웠단다 미친색기가 한여름에

 

그후에도 이미친놈이 매일매일 샤워해야하는 군생활, 말년병장도 왠만하면 매일 샤워하는데 임마 샤워볼(샤워할때거품내는거)이 맨날 빳빳하게 말라있어서

 

씼었냐고 물었더니 씻었단다. 그래서 분대장이 보다빡쳐서 뒷조사해보니 한번도 안씻고 속옷도 안빨고 짱박아놨단다. 오....시발 .............

 

개빡쳐서 떄릴려다가 참고 왜그랬냐 물어보니 "귀찮아서 그랬습니다." .........전입2~3달된 이등병 마인드 ㅍㅌㅊ?

 

 

 

 

그후에도 일안하고 개기다가 걸리고 거짓말하고 팔아먹고 하다가 첫번째 대형사건이 터졌다.

점심먹고 쉬는데 갑자기 그색기가 쓰러진거야. 난 뭣도모르고 소대장선탑하고 국군병원으로 달렸다.

응급실에가서 존나 검사하고 막 뭐하고 했는데 아무런 증상이없음. 근대 존나 검사하고 엑스레이찍어도 아무것도안나오다

소변검사하는데 이색기가 2시간동안 안나옴. 지딴에는 검사 존나게했는데 꾀병인거 걸리니까 좆됬다생각했겠지..

근데 검사다마치고 자기본인 입으로 요로결석이 있단다.. 읭?ㅋㅋㅋㅋㅋㅋㅋ 소대장이 어이없어서 다시 검사했던 의무병,뭐냐 그 대위들 의무관?

물어보니까 정상이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날 오후에 소대창고에 미싱있었음 개색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대장 빡쳐서 "야 너 적당히 거짓말해라 . 진짜 그러다 훅간다 진짜 "(이당시에 이색기 관심병사라 머라도못함)

중대장한테 보고했더니 중대장 개빡쳤는데도 참으면서. 넘어갔음 .중대에서는 레전드였음. 소대창고미싱하기싫어서 아프다고 국군병원짼 이등병색기

 

 

하지만.그뒤에  제일 문제가 터졌다. 유격훈련..

우리부대는 군지사 쪽이여서 유격시에 중대 1/2인원 교대로 훈련을간다. 물론 생활관도 절반은 훈련가고 절반은 소대업무를 해야함.

당시에 업무분담자체가 빡셔서 고참들이 다 첫주로 나가게되고 자기가 1주일동안 왕고가 됬다. 밑에 후임2명은 이등병 노랑병아리...ㅅㅂ

 

1주일동안 그색기 저녁점호끝나면 분대장침대에 누워서 라면먹고 후임들 갈구고 샤워 1주일동안 한번도 안하고 그랬단다.

주머니에 손넣고 다리꼬고 앉아서 놀고 후임들 갈구는 수준이 레전드..

내 군생활 이등병때 부대 역사상 전설로 옜날에 카더라~하던 갈굼을 그색기는 어디서듣고 똑같이 따라했다..오 소름끼쳐 시발

 

 

존나빡쳐서 그색기 분대장 걔때려서 영창가게되버림..

 

 

근데 알고보니 더빡치는건 그새끼가 맞고나서 바로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질질짬.

아니 맨날 선임들한테 거짓말하다 걸리고 뺑끼치다 걸려서 혼나면 혼나자말자 엄마한테 전화한거지

그맞은주 주말에 부대 뒤집어지고 대대장오고 난리났는데 그 부모도 올라옴

분대장은 당장 영창가게 생겼고 부모 대대장 올라온다하고 행보관 개빡치고. 부대 분위기 개판됨 주말없음 다좆됨 

 

허나 부모/대대장/중대장/행보관/소대장/그생활관전체 집합해서 존나 심각한 회의를 하려고시작할때

 

문득 생각났던게

걔가 거짓말하고 개판친 이후로 그색기에관한 모든사항 다 기록. 중대장한테 주마다 보고했었고

걔밑에 후임들 상담하는척하면서 걔 존나 잘못한거 위주로 상담일지 작성

걔 위에 선임들 상담하면서 그색기가 잘못한거 6하원칙에 의해 서술했는데(생활관내 저녁점호후 취침 , 세탁안하고 1주일짱박기, 후임들갈구기등)

그것을 몇달동안 내가 내 이메일,상담일지에 자필로 작성했던게 기억남

나라고 할수있는거는 그동안 몇달동안 작성했던 상담일지 전부 다 뽑아서

중대장 책상위에 올려드림 ^오^ ...그리고 담배피러감

 

 

부모들은 왜 자기자식이 군대에서 맞았냐고 따지러 온 분위기였는데.

내가 작성해온 상담일지 . 피해자 본인을 포함한 그생활관 전인원. 피해자동기 상담 기록 (그거슨팩트) 제시하니까

부모 고개숙임.

 

 

그리고

1~2일후에 그 고문관색기 다른중대로 전출.

 

  

 

그후에 우리부대 평화 찾아왔고 난 회의감도들고 말년에 빡쳐서 상담관 놓음

 

참그리고 전출가서 후임들 개갈구다가 영찰갈뻔했다던데.. ㅋㅋㅋ지금뭐할려나 시발색기 ㅡㅡ 지금봐도 패고싶다

 

3줄요약

1. 군대가서 남한테 피해주지말자.

2. 짬안되면 제발 이빨까지마라

3. 그색기도 지금쯤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겠지..?아 시발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