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은 오카야마 현의 해안에 살고 있고, 집이 고지대라서 바다가 보인다.
옥상은 넓어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
옥상 옆에 사촌의 방이 있고, 거기서 새벽에 수험 공부했어.
책상 앞에 창문이 있어서 피곤해서 파도 소리를 듣고 바다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창문 위에 발이 있는 것을 깨달았대.
어린아이의 맨발.
 
그게 밤새 계속 있었어. 환각이라고 생각했지만, 분명히 있었다.
창문 위에 걸터앉아 다리를 흔드는 느낌.
물론 시골이고 밤중이고 사람이 앉을 공간은 없었지.
그래서 방에서 도망쳐서 부모님을 부르러 가려고 의자에서 일어서려던 순간
남자가 얼굴을 거꾸로하고 사촌을 보고 웃고 있었대. 
사촌은 그자리에서 기절. 다행이 그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