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상력이 풍부한건지 꿈을 자주 꾼다.
하릴없이 그냥 뒹굴대는 날에 특히 자주 꾸고
머리맡에 핸드폰이나 노트북 켜놓고 자면 진짜 생생하게 꾼다
한번 그렇게 꿈을 뚜면 장르가 서너번씩 바뀌면서 이어지듯 안이어지듯 길고도 생생하게 꿈꾼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존나 생생한 악몽도 꿨는데
밤에 할 것도 없고 그러니 기억에 남는 것 좀 써본다.
1.집에 갇히는 꿈
이건 6살인가 7살인가 꿨던거임. 이 시기에 왠지모르겠는데 자다가 새벽에 소리지르면서 깨고, 꿈에서 깨도 꿈이고 또 깨도 꿈이고 그런 몽중몽도 자주꿨음
그러다보니까 천장에 매달린 빨랫대가 그림자로 비춰지는데 그게 해골로 보이고 그랬음.
그때 아파트가 허름했고 우리집이 9층이었음.
꿈에서 깊은 밤에 내가 우리집 현관 앞에서 서있는데
복도 불은 다 꺼져있고, 복도 끝자락에 아파트 사이드계단쪽을 바라보는데
거기서 어떤 괴한이 올라올것만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손에 쥔 열쇠를 가지고 현관문 딸라고 발악을 하는데
자꾸 열쇠고리에 안맞고 떨어지고 손은 버들버들떨리고그랬음
겨우겨우 현관문따고 들어갔는데
난 엄마나 아빠가 있을줄알았건만
집안에 바깥보다 훨씬 시커멓고 어둡더라
진짜 한치앞도 안보일정도로 어두운데
거기에 엄빠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는 거 같더라.
그리고 현관문이 툭 하고 닫히고,
내 등뒤로 그 괴한이 있는 느낌이 들면서 깼음.
2.단체귀신꿈
이것도 7살땐가 꾼 꿈이고
아마 몽중몽에서 마지막 꿈이었을거다.
신기한 게 몽중몽은 3번이 최대라는데, 기억상 이 꿈이 3번째 꿈이었음.
앞서 두번째꿈까지 귀신에 헤매다 깼는데
심야였음. 집에 불 다 꺼져있고
그때 살던 아파트에 거실 맨끝에 티비가 있고
티비 반대편이 현관문이 있고 그 옆이 내방임.
티비 바로 앞에 엄마랑 내가 나란히 누워있었음.
난 티비쪽이고 엄마가 바깥쪽인데
깨서 상체 세워보니까 엄마가 먼저 깨있는데
엄마가 현관쪽을 바라보는거임.
진짜 마네킹마냥 미동도 없이 현관쪽보고 얼어붙은 느낌이었음.
그러고 무슨 으스스한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왜 여자들이 으스스하게 실성한듯한 웃음소리있잖아 귀신소리처럼.
그런 소리가 내 귀에 울려펴지는데
현관이 진짜 유난히 새까맣더라고
그리고 내 방 창문이 보이는데
그때 살던 아파트가 야경이 보랏빛이었음
창문은 모자이크처리됐는데
창문 너머로 실루엣이 보이더라
머리 긴 사람형태였는데
그게 하나가 아니라 진짜 일렬종대로 서있었음.
웃음소리가 복도에 줄서있는 귀신들이 내는거고
'아 귀신들이 복도에 줄지어서 우리집 현관문 앞에 서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깼음.
이렇게 생생한 악몽을 꾸면
꿈 많이 꿔본 갤러들은 알겠지만 진짜 현실감각이 엄청 둔해진다
더군다나 몽중몽으로 꿈에서 깼는데 꿈이고 또 깼는데 꿈이고
그런상황이면 더더욱 내가 깨있는 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감.
그래서 저런 악몽 꿀때면 누운자리에서 천장만 바라보면서 현실자각하는데 10분정도가 걸림.
그 어릴 땐 깨자마자 천장만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이악물고 침대 뛰쳐나와서 부모님방에 뛰쳐들어가고 그랬다.
다행히도 저 때 이후로 악몽은 많이 꿔봤지만
몽중몽은 한번도 안 꿔봤음
최근에 한번 몽중몽을 다시 꿔봤는데 그냥 일상꿈이었다.
아직 썰 많이 남았으니 나눠서 써보겠음
하릴없이 그냥 뒹굴대는 날에 특히 자주 꾸고
머리맡에 핸드폰이나 노트북 켜놓고 자면 진짜 생생하게 꾼다
한번 그렇게 꿈을 뚜면 장르가 서너번씩 바뀌면서 이어지듯 안이어지듯 길고도 생생하게 꿈꾼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존나 생생한 악몽도 꿨는데
밤에 할 것도 없고 그러니 기억에 남는 것 좀 써본다.
1.집에 갇히는 꿈
이건 6살인가 7살인가 꿨던거임. 이 시기에 왠지모르겠는데 자다가 새벽에 소리지르면서 깨고, 꿈에서 깨도 꿈이고 또 깨도 꿈이고 그런 몽중몽도 자주꿨음
그러다보니까 천장에 매달린 빨랫대가 그림자로 비춰지는데 그게 해골로 보이고 그랬음.
그때 아파트가 허름했고 우리집이 9층이었음.
꿈에서 깊은 밤에 내가 우리집 현관 앞에서 서있는데
복도 불은 다 꺼져있고, 복도 끝자락에 아파트 사이드계단쪽을 바라보는데
거기서 어떤 괴한이 올라올것만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손에 쥔 열쇠를 가지고 현관문 딸라고 발악을 하는데
자꾸 열쇠고리에 안맞고 떨어지고 손은 버들버들떨리고그랬음
겨우겨우 현관문따고 들어갔는데
난 엄마나 아빠가 있을줄알았건만
집안에 바깥보다 훨씬 시커멓고 어둡더라
진짜 한치앞도 안보일정도로 어두운데
거기에 엄빠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는 거 같더라.
그리고 현관문이 툭 하고 닫히고,
내 등뒤로 그 괴한이 있는 느낌이 들면서 깼음.
2.단체귀신꿈
이것도 7살땐가 꾼 꿈이고
아마 몽중몽에서 마지막 꿈이었을거다.
신기한 게 몽중몽은 3번이 최대라는데, 기억상 이 꿈이 3번째 꿈이었음.
앞서 두번째꿈까지 귀신에 헤매다 깼는데
심야였음. 집에 불 다 꺼져있고
그때 살던 아파트에 거실 맨끝에 티비가 있고
티비 반대편이 현관문이 있고 그 옆이 내방임.
티비 바로 앞에 엄마랑 내가 나란히 누워있었음.
난 티비쪽이고 엄마가 바깥쪽인데
깨서 상체 세워보니까 엄마가 먼저 깨있는데
엄마가 현관쪽을 바라보는거임.
진짜 마네킹마냥 미동도 없이 현관쪽보고 얼어붙은 느낌이었음.
그러고 무슨 으스스한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왜 여자들이 으스스하게 실성한듯한 웃음소리있잖아 귀신소리처럼.
그런 소리가 내 귀에 울려펴지는데
현관이 진짜 유난히 새까맣더라고
그리고 내 방 창문이 보이는데
그때 살던 아파트가 야경이 보랏빛이었음
창문은 모자이크처리됐는데
창문 너머로 실루엣이 보이더라
머리 긴 사람형태였는데
그게 하나가 아니라 진짜 일렬종대로 서있었음.
웃음소리가 복도에 줄서있는 귀신들이 내는거고
'아 귀신들이 복도에 줄지어서 우리집 현관문 앞에 서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깼음.
이렇게 생생한 악몽을 꾸면
꿈 많이 꿔본 갤러들은 알겠지만 진짜 현실감각이 엄청 둔해진다
더군다나 몽중몽으로 꿈에서 깼는데 꿈이고 또 깼는데 꿈이고
그런상황이면 더더욱 내가 깨있는 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감.
그래서 저런 악몽 꿀때면 누운자리에서 천장만 바라보면서 현실자각하는데 10분정도가 걸림.
그 어릴 땐 깨자마자 천장만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이악물고 침대 뛰쳐나와서 부모님방에 뛰쳐들어가고 그랬다.
다행히도 저 때 이후로 악몽은 많이 꿔봤지만
몽중몽은 한번도 안 꿔봤음
최근에 한번 몽중몽을 다시 꿔봤는데 그냥 일상꿈이었다.
아직 썰 많이 남았으니 나눠서 써보겠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