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처음 써보는데 처음쓰는 글이 공포갤러리네요. 너무나 기이하고 이상해서 혹시나 여기 갤러리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들을 목격하고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처음 이 물체?를 목격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입니다. 현재 제 나이가 25세이니 14년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친구들이랑 저는 저희 부모님이 집을 비운날 같이 화투패로 고스톱 비스무리한걸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때 당연히 고스톱 룰을 몰랐었는데 그냥 어른들 따라하는식으로 서로 같은 패의 그림을 맞추면 그냥 점수얻는식으로 놀았었던 것 같습니다.
물체를 목격한건 그 때부터였습니다. 그 때 제 방의 구조는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위치했습니다. 친구들과 화투패 가지고 놀던 중 저는 그 때 아무생각없이 방문이 있는 쪽을 봤습니다. 순간 그 때 종아리에서 무릎뼈정도의 검은색 물체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어 저거뭐야!" 라는 말을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제가 잘 못 본걸로 착각해서 게임을 진행할려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때 저 말고도 두 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 모두 저랑 같은 방향의 시선을 보고 아무 말도하지 않더군요. 그 친구들도 그 '검은색' 물체를 보고 저보고 저거 뭐냐고 그러면서 집에 동물 키우냐고 물어봤습니다. 저희집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잠깐 경직되다가 별 거 아니라는듯 검은색 봉지가 바람에 날렸겠지, 제 동생이 주방으로 간 것이었겠지 라는 추측과 함께 검은색물체가 이동한 주방쪽으로 주변를 살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주방에선 검은색이라고 할 만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인 줄 알았지만 저희가 주방을 살피는 도중 동생은 그 때 "오빠 뭐해?"라면서 방에서 나와 제 뒤에서 서있었습니다.(참고로 그 때 제 동생방은 주방 - 글쓴이 방 - 거실에 합쳐져있는 방이어서 주방으로 갈려면 무조건 제 방을 거쳐야합니다.)
동생도 아니고 검은색 비닐봉지가 아니었으면 제 친구들과 제가 목격했던 물체는 무엇이었을까요?
혹시 경험했던 분이 있을까하고 작성해봤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을 떠올리면 무섭기도해서 가끔씩 혼자 집에 있을때면 그 검은색 물체가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