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름방학때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에 갔었는데 세부로 갔음
어디인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입구에 큰호텔하나있고
입구 따라들어오면 미국에있는 마을처럼
단독주택이 주루룩 행열맞춰서 있는곳이였음

이제 거기선 하루일과 다끝내고 야식으로 간식거리를
직접만들어서 줬었음 원래는 감자튀김같은거 많이줬었는데
그날은 바나나튀김?이였나 바나나를 오븐에 구운거였나 튀긴거였나 현지인들이 많이먹는다고 줬는데 다른애들은
맛 그지같다고 안먹고 난 맛도괜찮고 배고파서 싹싹비워먹음

이제 그날밤부터 배가 존나아파오기시작하고 배에 가스가차는거임 장염걸린것처럼 30분마다 깨서 화장실로 가스빼러가고 열도좀있고 그래서 다음날에 하루일과 다빼고 담당쌤하고 현지병원에가서 약처방받고 점심쯤에 돌아옴
이제 너무 아파서 혼자 방에올라가서 자는데 그때 딱 가위에눌린거임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나는 누워있는 시점그대로고 내옆에 어떤 백발할아버지가 양반다리로 앉아서 날 가만히 쳐다보는거임

그냥 든 생각은 아.. 이게 가위눌린거구나.. 하고 피곤해서 그대로 다시 잠듦 그리고다시 깨보니까 또 가위가눌린거임
이번엔 아까 나왔던 할아버지는 없고 같이간 친구들하고 담당쌤이 커튼뒤에서 숨었다 나왔다하면서 날계속 보더라고
이때도 별생각안듦 그냥 가위눌렸구나.. 하고 다시잠들고 깨니까 아픈거 싹다낫고 그냥 그랬음

나중에 여기 현지선생님들한테 이야기해주니까 필리핀사람들은 양반다리를 안한다고 하더라고 한국사람들만 양반다리하는건가? 어쨋든
이전에는 가위같은거 한번도 안눌리다 필리핀가서 가위한번 눌린뒤로 심할때는 하루에 3번도 걸리고 요즘엔 한달에 한번꼴로 가위눌리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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