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년의 이야기 이다.그 소년의 방에는 자그마한 장롱이 하나 있었다.
옷, 이불하고 넣어 둘수 있게 두칸으로 되어있는 장롱을 두었는데,
어느날 밤에 잠을 자다가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길래 순간 잠에서 깼다.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장롱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장롱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그래서 확실히 닫고 잤는데...그날은 졸려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잠이 들었다.
그 다음날에 비슷한 시간에 또 잠이 깼고 다시 장롱쪽을 봤는데 어제 봤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열려있는 장롱 문 안에서 검은 머리카락이 조금 나와 있었다.
마치 장롱문을 열고 나오는 것 같은 모양새로...엄청 놀란 소년은"엄마!!! 엄마!!!!"하며 안방에서 자고있는 엄마를 불러서 엄마가 소년 방에 들어 왔는데 아무렇지 않았다.
엄마는 "다 꿈이야. 아무 생각하지말고 자렴"하고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갔다.
다음날 또 같은 시간에 잠이 깨었고, 고개를 돌리기 싫은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장롱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장롱은 전날보다 더 열려 있었고, 이번에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 한쪽이 보일 정도로 어떤 여자가 장롱문을 열고 소년을 보고 있었다
.더욱 더 겁에 질린 소년은 또 다시 "엄마!!! 엄마!!!!"하며 엄마를 불렀고 또 아무일도 없었다.그전날과 같이 엄마는 꿈이라며 다시 쓰다듬어 소년은 잠에 들수 있었다.
다음날 다시 그방에서 자고 있는데,여전히 같은 시간에 눈이 떠졌고, 여전히 같은 장롱에 문이 열려 있고 언제나 소년을 보고 있었던 여자가 장롱 문을 열었는데...
차마 눈뜨고 쳐다볼 수 없을만큼 끔찍하게 일그러진 얼굴이었다.
그 여자는 소년이 자고 있던 쪽으로 굉장히 느리게 반쯤 기어 내려오고 있었다.
소년은 엄마를 부르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질 않아서 그저 부들부들 떨며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여자는 소년에게 까지 와서 굉장히 익숙한 느낌으로 소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나 안불러????"
왜불러야됨 한판하자는것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