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2시~3시
시험 일주일전이었지
해운대인데
세벽에 바다가 너무 가고싶더라고
자전거타고 바닷가 갔다가
좌동의 모 초등학교에서
축구(보이지도 않았지 옆에 보건소 불빛이 조금 있어서 한 4프레임 정도로 보이더라)
고등학교 오래달리기 수행평가 한다고 해서
오래달리기도 해보고 ㅋㅋ
지랄하다가
사진에서처럼
운동장 트랙 앞에
조례대 있고
그앞에 있는 트랙선 에서 운동장 안쪽으로 4걸음쯤
에 내가 공을 깔고 앉고 친구는 옆에 서있었슴
처음엔 학교 건물쪽 방향에서 초딩이 축구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뻥- 하 하 이러면서 두명정도?
그소리 들리고 동시에 그 조례대 뒤편쪽 화단을 같이 처다보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공차고 하하 하더니 소리도 사라졌고
그땐 그냥 세벽 2시에 초딩들이 몰래 기어나왔나? 싶었어
눈엔 안보였는데 학교안에서 소리가 들린것도 그이후에 귀신같이 조용해진것도 지금생각하면 이상하지만 당시엔 걍
넘어갔어 뭐 귀신을 본것도 아니니깐
근데 소리가 안들린건 이상한게 밤엔 소리가 잘들리잖아?
보건소 쪽에서 학교앞으로 걸어다니는사람 발소리도 들렸는데 말이지
그 이후로 안들리더라고
소리가 잘들리면 멀리서 난소리 일수도 있지 않겠냐? 할건데
열 몇걸음 앞에서 들리던 소리를 구분못하겠냐
어쨋든 코런갑다 하고 넘어가서
폰하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공을 뻥- 하고 차서
우리쪽으로 굴러오더라고
공은 내 밑에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친구도 내옆에있고
운동장엔 둘뿐이었어
근데 공을 차는 소리만 들린게 아니라
공이 굴러서 스탠드 앞으로 굴러가는소리가
들리는거야 시발
통. 통. 데구르르 그게 우리 앞을 지나갔는데
그때 친구가
"야 방금 뭐냐..? 공은 니 밑에 있잖아.."
나는 그말듣고
처음 이후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던 초딩들이 찼을거라고 말함
친구도 납득하더라
근데 찬놈도 공도 안보이는데
소리만 들리고
그걸또 아까 그놈들 이겠지 하고 넘어감
사고가 귀신이라는 선택지는 지워버린것처럼 말임 ㅇㅇ
무섭지도 않았어
그냥 왠지 서로 한마디도 안함 그 이후로
문제는 대략 6분뒤임
운동장이 막 사람이랑 물건이 안보일정도로 어둡지는 않아 건물에 둘러쌓여있기도하고
바로 보건소가 딱 붙어있어서 ㅇㅇ..
지치기도 하고 그냥 흙바닥에 앉아있는데
(트랙 선에서 2~3걸음쯤 안으로)
조깅? 하는 정도 속도로 누가 달려오는거야
운동장 원에서 10시방향부터 우린 소리를 듣고 거의 동시에 돌아봤어
아무도 없는거야
근데 소리는 계속 들려
10시를 지나 11시 12시 1시위치를 지나갈때
우리앞을 지나가더라고
그때까진 ??????로 머릿속이 꽉찬 상태인데
발소리가 우리 앞을 지나칠때
거의동시에
씨이발 뭐야!!! 하고 달려서 튐
사실 3번째까지도 귀신이라고 튄거는 아니었음.
그냥 원초적인 공포? 뭔가 모르는게 있다는 느낌때매
서로 지른 소리에 놀란것도 있고 도망쳐서
1번째부터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니까
친구가 귀신인거같다고 하더라고 ㅇㅇ
그말듣고
와 ... 그럼 처음부터 다 귀신이었던 거냐?
왜 몰랐지..
"맞네 생각해보니 존나 이상한게 한둘이 아니네"
그러고 바로 집으로 튐
- dc official App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거 또 보고 본 - dc App
내가 겪은건데 뭔솔 - dc App
새벽에 초딩 소리가 나는데 당연히 귀신이 먼저 떠오르지 않냐??
그러게 - dc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존나 자주다니니까 무감각해짐 바닷가에 누워서 잔적도 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