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은 아니고 후방 나왔는데
내륙에 있는 대대인데 희안하게
해군귀신이 유명했음
선임들 중에 해군귀신 본 사람이 많음
원래는 경계를 정문이랑 무기고 쪽 두곳에서
경계 스는데 그때 g20인가 먼가 때문에
사격장 올라가는 쪽에 초소에서 경계 서게됨
아 쓰면서 내가 소름돋네 어쨋든
그 초소 앞에 전봇대가 있었는데 전봇대 옆으로
귀신이 고개를 빼꼼 내미면서 근무자들을 쳐다
봤다고 함
그리고 그 얘기를 들은 뒷 근무자들이
무서워서 전봇대 쪽은 안쳐다보고
둘이서 왼쪽 오른쪽만 맡아서
쳐다 보고 있었는데 초소에 간이 천막
설치 해놨는데 그 천막 위에서 고개 내밀고
근무자들 쳐다봤다고 함
이제 내가 근무 들어갈때 이 앞에 얘기들 듣고
나는 귀신 본적 있어서 그렇게 안무섭다고
큰소리 쳤는데 야밤에 깜깜한데서 근무스려니
무서웠음 그렇게 있다가 별일 없이
시간 다 채우고 근무교대 하려고 막사로 복귀하는데
무기고 쪽에 경계스던 동기가 니네들 왜 비명질럿냐고
물어봄 그게 무슨 소리냐고 비명은 무슨 너무 조용해서
무서웠다고 하니까 니네들 쪽에서 비명소리 나서
당직사령 한테 보고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엄청
고민했다고함
뭐 동기라서 장난칠수도 있어서 비명소리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군귀신은 부대내에서 워낙에 유명해서
다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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