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틀어라 게이야.
 
 
 
 
본인은 남고를 나왔다.
 
 
 
 
 
 
우리학교에는 별명이 떡대인 친구가 있었다.
 
 
 
 
 
 
 
이 떡대 친구가 왜 떡대인가 하면
 
덩치가 진짜 줜나게 크다.
 
 
 
 
 
 
 
어깨가 말도안되게 큰데, 또 먹는건 오지게 좋아한다.
 
 
그래서 덩치가 압도적일 정도로 큰 친구였다.
 
 
 
 
 
 
 
이친구가 가끔 경조사가 생겨 양복을 입고오면
 
무슨 영화에서나 보던 깡패새끼 하나가 찾아온것 같은
 
포스를 풍겼다.
 
 
 
 
 
 
 
 
약간 더 다부지긴 한데
 
흔히 아는 근육돼지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 떡대는 여느 양아치 근돼들과는 다르게
 
힘의 법칙에 지배당하지 않았고 착했다.
 
 
 
 
 
 
 
 
발성도 좋고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또 화통을 삶아 먹은것 같았다.
 
 
 
 
 
 
 
 
여담으로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어디서 배운적도 없는데 노래도 잘하더라.
 
 
 
 
 
 
 
 
 
그런 목소리도 우렁차고 비쥬얼만으로도 압도적인 친구가
 
착하기도하니 당연 친구들에게는 인기 만점 일수 밖에 없었다.
 
 
 
 
 
 
 
 
한편 여느 남고들이 그렇듯이
 
우리학교는 병신같은것이 가장 멋있는 것이었다.
 
 
 
 
 
 
 
 
본인은 동학년에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학교에서 제일가는 병신 중 한명이었다.
 
 
 
 
 
 
 
떡대는 병신인 나를 멋있게 여겨
 
재밌다고 친해지고 싶어했고
 
 
 
 
 
 
 
우리는 같은 반이 된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져갔다.
 
 
 
 
 
 
 
 
어느새 우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씨발롬아!" 하면서
뺨을 짝하고 존나 쌔게 때려도
 
빈정상하지 않고 "하.. 씨발롬이"
하고 말정도로 친해졌을 무렵...
 
 
 
 
 
 
 
 
 
점심시간이 되어
 
여느 남고가 그렇듯이 우리반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섹드립과 야동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중에는 당연히 떡대와 나도 있었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고 
 
우리의 쿠퍼액도 무르익어 가던 중
 
 
 
 
 
 
 
 
이야기의 떡밥은 ㄸㄸ이 치다가, 혹은 야동보다가

가족한테 걸렸을때 썰로 전환되었고
 
 
 
 
 
 
 
 
각자 여동생, 누나에게 야동 걸린 썰이나
 
엄마, 아빠에게 ㄸ치다 걸린썰을 털어놓으며
 
박장대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일로 떢대는 한마대도 하지 않는것이다.
 
본인이 알기로 떢대는
 
매일 아침마다 모닝ㄸ을 치고 와서 자랑을 하며
 
자기전에 아무리 피곤해도 한발 빼고 잘 정도로 
 
프로근성 ㄸ잡이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본인은 
 
떡대에게 너는 뭐 없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이 떡대 새@끼가 답지않게
 
존나 당황한듯하며 말을 아끼는 것이다.
 
 
 
 
 
 
 
뭔가 물었다고 생각한 나는
 
반의 관중들을 선동하여
 
 
 
 
 
 
 
 
이 씹새끼는 남의 ㄸ친썰 다듣고 처웃어놓고
 
지이야기는 하나도 풀어놓지 않는 매국노 새끼로 만들어갔다.
 
 
 
 
 
 
 
그러나 떡대는 굳게 닫은 입을 절대 열지 않았고
 
점심시간이 끝났다.
 
 
 
 
 
 
본인은
 
굳이 저래야 하나 오기가 들기도 하고
 
떡대가 숨기는 모습이 더 궁금증을 생기게 해서
 
다음 쉬는시간에도, 다음 쉬는시간에도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야자시간이 되기전 저녁시간이 됐을 무렵에서야
 
떡대는 입을 체념한듯 한숨을 푹 쉬고 입을 열었다.
 
 
 
 
 
 
 
 
떡대에게는 버릇이 있다.
 
 
 
 
 
 
 
바로 ㄸ칠때 옷을 다 벗어버리는 것이다.
 
 
 
 
 
 
 
자기 말로는 몸에 무언가 걸치고 있다는것이
 
행위를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이는 떡대와 같은 반 친구들이었다면
 
익히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다.
 
 
 
 
 
 
어느날
 
떡대는 집에서 혼자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가 떡대 방에 들어와
 
외출을 한고 오겠다고 떡대에게 전했다고 한다.
 
 
 
 
 
 
떡대는 신경쓸 사람과 걸릴 염려 없이
 
아무도 없는 집에서 편하게 벗고
 
풍ㄸ을 칠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쾌재를 불렀다.
 
 
 
 
 
그렇게 아버지가 외출을 하셨다.
 
 
 
 
 
 
떡대는 보고있던 애니를 다 본 후
 
ㄸ각을 잡았다.
 
 
 
 
 
 
온몸에 있는 옷을 다 벗어 던져버리고
 
자연의 몸으로 돌아가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스피커가 온전히 전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헤드셋도, 이어폰도 준비하지 않고
 
야동을 틀었다.
 
 
 
 
 
 
 
자유를 느낀 떡대는
 
볼륨을 크게 높였다.
 
 
 
 
소리는 넓은 공기를 가르며 퍼져나가
떡대의 귀로 스며들었다.
 
 
 
 
나체의 몸인 떡대는
 
아무 구속없는 사운드와 함께
 
야동을 즐겨가기 시작했고
그의 손도 빨라지고 있었다.
 
 
 
 
 
 
 
그렇게 한창을 성욕에 충실하고 있던 떡대에게 
 
뜻밖의 고난이 찾아온다.
 
 
 
 
 
 
바로 도어락 여는 소리였다.
 
삒삑삒...
 
 
 
 
 
 
 
떡대는 당황한다.
 
부모님이 오실 것으로 예상된 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었다.
떡대는 나체였고, 
 
사운드는 온 집안에 퍼치고 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여기서
 
차분하게 야동을 끄고
 
옷을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예상치 못한일이 일어나서
 
너무 당황하면
 
상식적인 사고를 할수 없는 법이다.
 
 
 
 
 
 
떡대는 그자리에서 도망가버리고 말았다.
 
도어락이 열리고 있는 동안 도망간 떡대는
배란다에 있는 화분들 뒤에 숨는 기행을 저지른다.
 
 
 
 
 
 
 
배란다에 보면 화분을 키우는 가정집이 있지않은가
 
떡대네 집도 그런 집이었고
 
그중 가장 커보이는 식물 뒤로 숨어버린것이다.
 
 
 
 
 
 
 
도어락이 열렸고,
 
집으로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떡대야~ 햄버거사왔,,,!!?"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셨다.
 
 
 
 
 
온 방안에는 커다란 소리로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고
 
 
 
 
 
떡대의 컴퓨터에는 야동이 재생되어
 
나체의 성인남녀가 호기롭게 교성을 지르며
짝짓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본능적으로 떡대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할수 밖에 없게 되었고
 
 
 
 
 
 
배란다에 있는 식물 뒤에서
 
그 거대한 돼지새끼 몸으로 웅크려서
 
작은 이파리들 사이에 몸을 숨기려고 하는
 
육덕진 나체의 떡대와 눈을 마주치게 된다.
 
 
 
 
 
 
 
떡대말로는 순간 아버지 동공이
 
파르르르 떨렸다고 한다.
 
 
 
 
 
 
 
한 1초정도 눈이 마주친 아버지는
 
못본척 슥 다른곳을 보며 연기를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조용히 햄버거를 문앞에 내려놓고
 
나가셨다고 한다.
 
 
 
 
 
 
 
 
그렇게 떡대의 썰이 끝났고,
 
 
 
 
 
우리는
 
여느 섹드립이라면 'ㅅㅅ!'만 외쳐도
 
모두 박장대소하던 평소와는 다르게
 
숙연해졌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떡대의 별
명은
 
아마존 ㄸ잡이가 되었다.
 
 
 
 
 
 
 
그 이후 어른이 되어서도 간간히 
 
아직도 만나서 술자리를 하는 떡대와 나와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하며 박장대소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고등학생이 된것 같은 기분에 젖곤 한다.
 
 
 
 
 
 
 
이랬던 떡대는 너무 잘살고 있고
 
번듯한 직장을 잡고 좋은 여자도 만나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본인은 이썰이 다른곳에 새어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만약 이글을 우연히라도 떡대가본다면
 
본인이 싸대기를 얼마나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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