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빠가 되고 보니 

지금 내가 뭐 하는 짓이지

가끔 현타가 찾아온다


오늘도 바빠서 죽을 시간도 없는데 

쉼표 찍을 때마다 

갤에 들어와서 기웃거리고 

빠심 채워서 현생을 살아내는 

애잔한 새우젓 


그런데 어젠가

기브스를 빼고 팬미팅에 다녀왔다는 

곰삭은 새우젓의 글을 읽고보니 

저는 하수예요

고백이 흘러나오더라고 


그런 의미에서 

임빠가 되어 

이런 짓까지 해봤다 

에피 한번 풀어보면 어떨까 해서 


임갤 버스 타고 다니다가 

얼굴 익힌 갤러들과 얘기 나누다 보면 

나만 돌아버린 게 아니구나 싶어서 

개비스톤 먹은 것처럼 

속이 편안해지더란 말이지 


댓으로 한번 썰 풀어보자 

내가 천하제일 도른자다

에피소드

두당 한 개씩이다 ㅋㅋㅋ



일단 나부터! 


8번 버스를 타고 

광주를 댕겨왔다


쏟아지는 간식의 은혜로 

쏘울까지 빵빵해지던 찰나


노트북을 켰다는 슬픈 이야기 ㅜㅜ 


무려 쌤올!!!!!이 흘러나오는 버스 안에서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고 ㅜㅜ 

일을 하였다는 


절대! 갈 수 없는 스케줄 

팀원들에게 뻥을 치고 

- 나 임빠 된 다음에 뻥을 너무 자주 쳐

집안에 대소사가 많아짐 -

밤새 일하고 눈알에 돌이 굴러가는 것 같았지만

좀 행복하더라 


나 진짜 돌았나보다 

이 정도면 찐사랑이다 했는데


워뗘? 이 정도면 약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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