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이별을 하려는 것도 아니다

방황을 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므로 글을 쓰는 이유에
의문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왜 아니겠는가
아이러니 하게도 글이란
특히나 전문성을 요하는 매체다

일단 감수성 없이는
창조적인 글을 쓸 수 없다
이 또한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또한 창조적인 글에는
진정성이란 것이 자연스레 베어있다
즉, 삶이라는 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