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노라
그리 영영 묻혀지며
사뿐히 내려가는
그 억울한 영혼
천천히
그대 곁
살점을 뜯기고 그저 육체의 점액을 빨아
체취도 흔적도 냉동고 속으로
이제 모든 걸 잃어 원귀가 된 그대
어느 한 안치실서 나타나 절규하던 그 혼령
길가서 뭔가를 기다리며 상복을 입은 채
천천히 내려가리라
곱상치 않게 타계로 가지 못한 그대여
천천히 부디 극락왕생하리라
육체마저 순수함을 잃고 돌아가셨기에
이제 본토의 정령이 되리라
그리 영영 묻혀지며
사뿐히 내려가는
그 억울한 영혼
천천히
그대 곁
살점을 뜯기고 그저 육체의 점액을 빨아
체취도 흔적도 냉동고 속으로
이제 모든 걸 잃어 원귀가 된 그대
어느 한 안치실서 나타나 절규하던 그 혼령
길가서 뭔가를 기다리며 상복을 입은 채
천천히 내려가리라
곱상치 않게 타계로 가지 못한 그대여
천천히 부디 극락왕생하리라
육체마저 순수함을 잃고 돌아가셨기에
이제 본토의 정령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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