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뇌가 되어, 집안의 쓰레기를 담은 채로
그 쓰레기는 마치 자신이 신인 것처럼 행동해댔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똑같이 대응하겠다고
당연하듯 사유를 물어봤지
너는 아무렇게나 해도 강압적으로 좋아해야만 했지
처벌을 주는 아이러니함이었지
강압적으로 좋아하게 만든다 해도
그 상대는 무시할 대상일 뿐이야
그렇게 버려져라, 길거리에서 잊혀진 채로
어느 누구에게도 이름도 잊혀진 채로
반드시 없어지기를.
그 편이 되는 순간, 적대적으로 변하게 되기를
ㅗ
ㅗ
뭔가 다들 오해가 있나본데..나는 느그들 싸움에 말려들고 싶지 않아..그러니까 내 삶을 가만히 내버려둬..나 성공 안 해도 됨..난 내가 줄 수 있는 걸 줬을뿐이고 니네들이 도대체 뭔싸움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나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만이야..뭔가 착각들이 대단하시네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얘기해서 미안한데
나 그냥 가난해도 내 삶에 만족해
그리고 나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눈 침침하고 몸도 아픈 인간이라니까?
이해 안 됨?
정신병원 4번 다녀오면 어덯게 되는 줄 알아? 그냥 이 한 몸 누이는 데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
맨날 삐까뻔쩍한 거 좋아하는 너희들이 그런 마음을 알기는 해?
정말 이제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
솔직히 너희들이 나한테 준 거 없잖아..
매일 등만 돌리고
그냥 나 내버려둬
그리고 글쓴 분..누군지 모르지만..그렇게 험하게 욕을 하시면 도대체 얻는 게 무엇일까요..그냥 침이나 뱉자 그런 맘인가요? 제가 당신께 큰 잘못한 거 있을까요? 나는 당신의 얼굴도 모르는데..아마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고 있겠죠? 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글쓴분께 미안하지만..정말 저한테 나쁜 감정이 있으시다면..먼저 제가 그게 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유도 모르고 욕을 먹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주면 너무 무리한 부탁일까요?
물론 이 공간이 욕이 난무하는 곳이라는 거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를 존중해달라는 말도 아니지만..그렇게까지 험한 말을 듣는 제가 그걸 다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너무 지쳐서 이래요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