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눈물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얽힌지 모를
님과 나의 연의 실타래를 적십니다

제 심장 끝에 매어두고,
그대의 눈 끝에 닿은
이 애잔한 눈물의 길이
나는더이상 무거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더
순수하고,
아름답고,
연약한 그대를 보며
이 질기고 질긴 실타래에
제 눈물의 추를 달아야 하나요

연에 맺힌 눈물이 흘러
그대에게 닿을수 있다면

기꺼이 더 높은곳에서
이 타오르는 사랑의 피를 흘려 보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