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쯤? 지금보다 한 세대 전인데

 

당시에 문창과나 국문과 다니면서 몰래몰래 그 전부터 장르문학 쓰면서 출판도 하고 조아라 연재도 하던 뭐 그런 애들 여럿 있었지

 

완전 이중생활. 학과 내에선 장르문학 한다고 말 못함. 귀여니 여파 때문인지 과 내에서 매장하다시피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 얘기하면 아무리 잘쓰고 성적 좋아도 대학 떨어진다고 해서 자기들 몰래 썼음

 

 

전모 작가, 이모 작가 또 누구더라 암튼 이모 작가의 경우엔 무려 중딩 때 장르문학 제일 잘 나가던 출판사에서 제의 왔었는데 일부러 예고 문창과생이라 자기관리 하느라고 거절했었지.

 

 마치 그런 것 같아. 지상파 방송에 나와서 노래부르고 예능하는 연옌인이 뒤에선 몰래 밤무대나 룸에서 일하면서 버는 느낌?

 

 뭐 비유가 이상하긴 한데 아직 학과 분위기상 함부로 떠들기엔 아직 보수적인 성향이 많으니까.

 

 조아라에 올릴 땐 꼭 신분 세탁하고 필명으로 올려. 위에 말한 작가들도  필명 안 써서 가까운 지인 외엔 아무도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 이모 작가의 경우 평론 쪽으로 지금 뭐 하는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전모 작가는 문제가 생겨서 필명 몇번 바꾼 정도가 아니라 본명까지 바꿔서 무슨 장르 시나리오작가로 일하는 걸로 들었다.

 

 

 후에 등단할 때 도움되긴커녕 오히려 마이너스 될 수 있으니 알아서 관리 잘하면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