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서러웠다.
깐 계절 익은 감 하나 귤 하나
먹고
펑펑울었다.
나는 왜 이래야 하나...
사회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것들이
여기에서는 인정이 되기에
안정을 취할 수 있던 것 같다.
또 하나 더, 돈이 있으면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돈과 인터넷 이 두가지가 나를 살아가게끔 만든다.
돈은 없지만 인터넷은 되니까 다행일지도 모르고
이미 사라질 재화일지도 모르지만
미치도록 서러웠다.
나를 해하려는 세력이 왜 있어야 되는지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왜 있어야 하는지도
설명도, 이름도, 규칙도, 교제도
전혀
없었다.
나와 모두에게서 말할 수 있는 커넥션은
슬픔안에서만 있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술 마시면 우는 버릇 때문에
싸~한 소주 3잔이 그렇게 쌓아가는구나.
규칙제정론
범칙수용론
감사도량형
난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인터넷, 인터넷, 인터넷.
어쩌다 내 전부가 되어 버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