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속으로>

 

명예교수에게

상장을 준비한 총장님이 한 대학생을 만나고 있었다.

논문은 그렇게 준비되고 있었다.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럼, 시작!

 

빈 틈이 없어보이는 서재안에

빡빡한 안개가 뿌옇게 흐리다는 것을 증명하는 바깥보다

이번엔 공간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보여질 뿐이었다.

(적어도 안개는 눈만 가리니까)

 

때는 오전 11시, 드디어 시상식이 있었고

그는 기쁨의 양성화된 웃음으로

대신할 사람 없이 기뻐했다. 정말 한명도 대신할 수 없다는 듯한

미소를 보니

내가 다 젊어지는 것 같았다.

원자 이동 이론

이게 뭘까

하여튼 박수를 받은 그는 내려갔다.

그런, 시상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