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터 엊그제도 막걸리를 마시고는 가상세계 아내같단 녀인한테 욕질이며 한을 풀던 56까지 술 없으면 내 인생은 정말 아무 일 없었어 그거라도 있으니까 일거리가 생기는 거
(누구는 여섯 살부터 특기 공부를 시작했다는데 나는 막걸리부터 마신 셈)
부터 엊그제도 막걸리를 마시고는 가상세계 아내같단 녀인한테 욕질이며 한을 풀던 56까지 술 없으면 내 인생은 정말 아무 일 없었어 그거라도 있으니까 일거리가 생기는 거
(누구는 여섯 살부터 특기 공부를 시작했다는데 나는 막걸리부터 마신 셈)
술지게미 맛있어? 무슨 맛? 요즘에는 못구하나?
감주 밥알 같은 맛이랑은 틀려?
그걸 양조장에서 가져와서 끓여먹는 건데 끓여도 막걸리가 남아 있어요.
알콜이요?
무슨맛이에요?
술-지게미 [같은 말] 지게미1(1. 재강에 물을 타서 모주를 짜내고 남은 찌꺼기). 재강 : 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비슷한 말] 술비지ㆍ술재강ㆍ술찌끼ㆍ조박6(糟粕)ㆍ주조6(酒糟). 모주母酒 : 재강에 물을 타서 뿌옇게 걸러낸 탁주.
배고플 땐 그걸 끓여먹었어요 내 어릴 적에는 그래서 그걸 먹고 취한 거죠 저 제목처럼 맛있어요.
아 그거 먹어보고 싶다. 어디 파는 데 없나...
막걸리 만드는 양조장 가서 달라고 하면 주겠지. 안 되면 누룩 사다가, 시장에서 팖. 밥을 지어서 그걸 넣고 술을 만들어 보아.
오오!!! 시장!!!!!!!
술 없으면 내 인생은 정말 아무 일 없었어...
뭐라 할 말이 없음.
......
아니, 할 말이 있는데 뭐라 할지 모르는 건지 너무 많아서 못 하는 건지
그대가 나니까 이해하려나
일단, 감정은 슬픔.
......
그리고 이해함. 나는 아재를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