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너무 어두운것 같았다

이 앞에 무엇이 있을지 두려웠다

홀로 우두커니 서서 바라만 보았다

내가 가고 있는 이 꾸불꾸불한 길

뒤돌아서니 너무 많이 와있었다

되돌아 가려니 걱정이 앞섰다

저멀리 어스레히 보이는 나무 한그루

그곳에 무엇이 있을지 덜컥 겁이 났다

거센 바람이 길을 방해한다
걸을수록 깊은 가시가 박혀온다
허망함 배고픔이 날 지치게 한다
그래도 가야했다

포기와 다독임을 저울질 하던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그 나무 밑엔
너가 환히 웃고 있더라






내일이침 이불킥이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