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병대에서 군생활할때 한참 병영문화 혁신이다 뭐다 해서 위에서 실적개념으로 생각하고 부조리 관련해서 관리하라해서 애들한테 가혹행위 있으면 거따 다 적고 없으면 그냥 평소 행실 우수한 동기나 선후임 이름 적어도 된다고 점호때마다 쪽지 나눠주고 그랬었음.
어느날 중사 한분이 나 불러다가 애들이 피곤해한다고 이제 그만하시라고 그러더니 평소 행실 좀 이상하다 싶던 병장 하나 전문하사 만들고 걔 끼고다님. 이상하게 애들끼리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았었는데 특유의 이질감을 지울수가 없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어차피 2년 있다 나갈 사람이라고 구색만 맞춰주고 겉으로만 친한척 좋은척 했던거같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내향적인 이병 아쎄이가 볼따구에 멍자국이 찍혀있길래 그거 뭐냐 했더니 자다가 넘어져서 그런거라고 했을때 이상하다 파악했어야했는데..
어느날 중사 한분이 나 불러다가 애들이 피곤해한다고 이제 그만하시라고 그러더니 평소 행실 좀 이상하다 싶던 병장 하나 전문하사 만들고 걔 끼고다님. 이상하게 애들끼리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았었는데 특유의 이질감을 지울수가 없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어차피 2년 있다 나갈 사람이라고 구색만 맞춰주고 겉으로만 친한척 좋은척 했던거같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내향적인 이병 아쎄이가 볼따구에 멍자국이 찍혀있길래 그거 뭐냐 했더니 자다가 넘어져서 그런거라고 했을때 이상하다 파악했어야했는데..
장교여ㅛ음?
ㅇㅇ 경기권 대학 학군이었는데 해병대 전국대장교 전환하면 2년만 군생활하면 된다길래 바로 글로갔었음
니가 죽인거야.....
니가 죽였어...
뭘 죽여 걔 안죽었어.. 그리고 나도 나름 잡아본다고 노력 많이했는데 이미 자기들끼리 끈끈해져서 내가 거기서 뭘 할수가 없겠더라.
너 전역하고 부대 소식 계속 들엇어?
거기 있던 애들 몇명하고는 연락했었는데 다들 뭐 나한테 잘 지내냐고만 물어보고 만나서 밥도 먹고 했었지만 이상한건 없었음. 내가 거기 있었을때 느꼈던 이상한 이질감이 내 기분탓일수도 있겠지.
근데 그 멍자국 있던 애 관련해서 물어보면 애들이 별일 없다고만 하고 화제전환하는 식으로 다른얘기 꺼내는 느낌이긴 했음. 뉴스 안나왔으면 살아있겠지
비문학들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자살 덮는거는 일도 아니야....
글쎄 그래도 난 걔네들이 그런 애들이 제발 아니였으면 싶다.. 내 과거 군생활에 대한 추억들을 깨기가 싫어서 그런지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 하 ㅠ
지난 일은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최선을 다했네ㅇㅇ
나름 할건 다 했는데 모르겠다.. 내가 있던 곳에서도 저런 일들이 있었을까봐 좀 두렵기도 하네. 사실 2년동안 그 이상한 분위기를 내가 계속 느껴왔었어서 계속 마편쪽지 돌리고 했던건데 성과가 없었음
해병 장교는 할만함?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짧던데
난 나쁘지 않았음. 내 동기들도 다들 기간이 짧아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는데 포항 이외로 파견 나갈때는 좀 힘들더라. 부바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