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xx년 10월 X일, 토요일. 추분(秋分)
날은 점점 더 선선해지고 들판에 곡식이 무르익으며, 해병동산에 아쎄이들이 익어가는 계절!
많은 아쎄이들이 해병동산에서 즐겁게 티라노사우르스와 뛰어놀며, 떼씹 전우애를 나누는
모처럼 즐거운 주말의 아침,
민준이는 공책과 필통을 가지고 해병성채의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주말에는 톤BS에서 방영하는 어린이 과학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상문을 7줄 써오세요’]
유치원 선생님께서 내준 숙제를 하기위해 생활관에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문을 열고 들어간 생활관, 황근출 해병님은 비스듬히 누워 전우애 구멍에 리모컨을 반 꼽은 상태로
프리큐어 69시간 연속 방송을 보고 계셨다.
“근출이 삼촌, 나 유치원에서 내준 숙제 때문에 그런데 텔레비전좀 봐도 될까?”
‘...’
“근출이 삼촌, 혹시 자?”
황근출 해병님의 얼굴에는 항상 음영이져 있었기 때문에 깨어있는지 자는지 구별이 불가능했다.
대답이 없는 황근출 해병님을 보며 잔다고 생각한 민준이가 황근출 해병님의 리모컨을 빼가려는 그 순간!
“삼촌 아직 안잔다!!”
황근출 해병님께선 리모컨을 전우애 구멍 깊숙이 넣으시며 벌떡 일어나셨다.
본디 주말 아침의 텔레비전은 온전히 황근출 해병님의 것일 터, 그에겐 민준이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인생의 낙이였다.
“장차 나라를 지킬 오도 어른이 되기 위해선 흘러빠진 숙제와 공부를 멀리해야 하는 것이거늘!!
민준이 기여어어얼!!!”
라며 말도 안 되는 꼬장을 부리셨다.
“그렇게 텔레비전이 보고 싶다면, 이 삼촌에게서 리모컨을 한번 빼앗아보거라!”
이윽고 황근출 해병님과 민준이의 리모컨을 둘러싼 앙증맞은 놀이가 시작되었다.
황근출 해병님께선 그간 좆박은 꼴통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시긴 하셨지만
해병은 해병! 어린이 민준이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었다.
“민준!! 리모컨을 빼앗기에는 아직 1+1+1+1+1+1+1+1년은 이르다!”
지쳐 쓰러진 민준이 앞에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전우애 구멍에 리모컨을 꽂은채로
트월킹을 추시면서 도발을 하셨다. 아! 어쩌면 민준이의 내면에 오도해병의 혼을 일깨우기 위한 뜻 깊은 행동이셨을지도 모른다.
“근출이 삼촌... 기열!!
이러한 도발에 분노한 민준이는 아기 호랑이처럼 달려가서 오른손으로 황근출 해병님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고 리모컨을 빼앗기 위해 왼손을 쭉 내밀었다.
”응고옷♥!! 오도돗♥ 오도도도돗♥!! “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짜세가오 더블피쓰를 하시며 올챙이 크림을 분수처럼 쏟아내시며 생활관 바닥에 쓰러지셨다.
아뿔싸!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던가?
민준이는 리모컨을 빼낸다는 게 오히려 손과 리모컨이 황근출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에 넣어버렸고 이윽고 그의 한계점을 돌파하여 버렸다.
항상 전우애에 있어서 공만 고집하시는 탓에 경험 없는 아쎄이보다도 약하디 약한 황근출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것이다!!
이로써, 그날 민준이는 삶에 있어 크나큰 교훈을 얻었다.
항상 멋있어 보이는 삼촌에게도 이런 기열스러운 모습이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날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셨다!!
이렇듯 자라나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나라를 지키는 멋진 해병에게도 배움은 끝이 없는 법이다!
불알보! 불알보! 해병대!!
-민준이의 자서전<근출이 삼촌은 정말 못났어요.>에서 발췌.
씹기합이네
황근출이 수비로 당하는문학은 이게첨인가?
악! 황근출 해병님의 출산대소동도 수비가 아닌지 묻는것에 대해 ..(견).. 알고 싶습니다!
어떤 시간선에서는 민준이가 근출의 뒤를 이어 해병성채의 새로운 일수로 거듭난 미래가 존재한다고 한다. 박철곤은 어떻게 됐냐고? 알빠노?
새끼...기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합!
전우애구멍 개통ㅋㅋㅋㅋㅋ
기합...기하압!
민준이가 아니라 무톤출 해병이군
아니 전우애 구멍이 그리 약하면 황룡 전우애 대소동에서 황룡한테 대준건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