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대 훈련소에서 DI가 정말 사소한 찐빠를 일으킨 훈련병의 윗옷을 잡고 당긴 다음 가슴 정중앙을 주먹으로 가격해서 넘어뜨린 일이 있었는데 심지어 그닥 오래된 일도 아님
무려 2019년도에 일어났는데 보도가 된건 아니고 그냥 부대 사람들끼리의 흔한 작은 해프닝이었고
이외에도 비슷한 일이 몇번 있었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고 아마 2023년인 지금도 별 차이는 없을듯
2020년도에 한국 해병대에 입대한 내 친구는 다들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혼자 살짝 어리버리까는 동기 한명을 교관이 멱살을 잡고 끌어내는 모습을 봤고 그 외에도 교관이 훈련병한테 열 받아서 구타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었다 함
(내 경험상 DI들이 때리는 일은 드문데 때릴 정도면 훈련병이 상태가 진짜 심각한 폐급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근데 다들 이런걸 예상하고 입대해서 그런건지 딱히 신고는 안하고 신고를 당하더라도 DI가 딱히 징계를 먹지도 않는다 함
하여튼 훈련소에서도 여전히 군기가 엄정하고
자대에 가서도 타군보다 군기가 엄정하고
위계질서 확고하고
나대길 좋아하는 사람들 비율이 타군보다 높고
몸 관리 엄청 신경 쓰고 마초적인 모습도 흔한건 한미 해병대 공통인거 같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양국 해병대의 내부 분위기는 물러지고 부조리도 많이 사라졌지만 장점이든 단점이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부분들은 분명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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