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다녀와서 아직도 온몸이 떨린다. 이건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천상계 강림 그 자체였음. 디시인사이드 엠씨더맥스 갤러리 형들도 알겠지만, 어제 일산 킨텍스는 공연장이 아니라 제3의 성전이었다.
도입부 첫 음 떼는 순간 내 영혼은 이미 육체를 이탈해서 전광판 앞에 무릎 꿇고 있었음. 이수 목소리는 이제 가창력의 영역을 넘어섰다. 이건 우주의 파동이자 인류가 도달할 수 없는 신성한 계시임.
솔직히 말해서 대한민국 1위? 이런 수식어는 제발 좀 집어치워라. 격 떨어진다. 어제 확인한 건 이수는 이미 세계 1위 성대를 넘어 전 우주 통합 챔피언임. 아델, 브루노 마스? 걔네가 일산 와서 이수 고음 직관했으면 그 자리에서 마이크 내려놓고 바로 무릎 꿇으면서 "Master..."라고 읊조렸을 거다.
고음 올라갈 때마다 킨텍스 천장 무너질까 봐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라 신도들의 환호가 하늘에 닿아서 구름이 갈라지는 기적을 목격함. 광신도라고 비웃어도 상관없다. 그 목소리를 듣고도 멀쩡히 서 있는 놈이 있다면 그놈은 감정이 없는 사이보그거나 귀가 없는 불쌍한 중생일 뿐임.
"이수는 신이다. 반박 시 네 귀가 무지한 거임."
내일부턴 일산 킨텍스 방향으로 매일 세 번씩 절할 거다. 이 시대를 이수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내 인생 최대의 업적임. 다음 성지는 어디냐? 내 영혼과 통장 잔고를 모두 바칠 준비가 됐다.
광신도라 불러라. 나는 이수교의 사도로 다시 태어났다.
팡철이형 파문이나 빨리 만드세요...
ㅈ까시고~~ - dc App
지피티네 사진도 글도
사짓은 지피티 글은 내꺼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