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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만들진 않았지만 잘만든 영화란 생각도 안드는 흔해빠진 범작 윤종빈의 필모에서 분명히 오점으로 기억될 영화다

윤종빈의 특기는 세밀한 미술과 경험자가 아니면 느끼기 힘든 감정(용서받지 못한자)을 그리는데 능숙하고 불필요한 장면이 없는 편집력으로 인해 긴장감과 집중력을 유지하는것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리남에선 미술은 엉성하고 볼거리 나열에 치중해서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산만하다

장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며 씬의 긴장감도 대부분 연기에서 나온다 연출은 윤종빈의 기존 작품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최악이다


단점은 볼거리 나열에 공 들였지만 윤종빈은 액션이나 볼거리 연출에 능숙한 감독이 아니다 넷플의 요구였는지 헐리웃에 어필하고자 했던 감독의 욕구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액션과 볼거리는 전체적으로 실패했다


악역 전요환은 분명 전두환 이름을 가져온 야유일건데 충무로의 전두환과 군부정권에 대한 적개심 표출은 솔직히 지겹다


드라마가 지루했던 가장 큰 이유는 황정민의 캐릭터 때문이다 물론 황정민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저런 인간이 어떻게 마약 대부가 됐을까?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식의 인맥에 기댄 사이코가 마약업자로 성공했다고? 범죄와의 전쟁에선 하정우가 최민식의 능력 부족을 메꿔줬지게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가 설득력 있었던거고 수리남의 황정민에겐 범죄~의 하정우 역할을 해줄 실력자가 없다 자연히 이야기의 설득력도 긴장감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다


두유노 찬호박? 두유노 쌤숭? 두유노 현다이? 를 연발했던건 한국인의 비루한 인정욕구를 조롱한걸로 보이긴하지만 범죄극의 긴장감 조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웃기지도 않는 농담일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