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포영(夢幻泡影)은 금강경(金剛經)에서 등장하는 표현이다.
몽환포영의 뜻은 모든것은 꿈과 환영과 거품과 그림자와도 같다는 것이다, 즉 모든것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비실재이지만 사람들은 모든것들이 실재한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세상은 실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상에서는 본질적으로 착한 일을 해서 착한 사람이 될 수도 없으며 나쁜 일을 해서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없는것이다, 그건 마치 꿈속에서 아무리 착한 행동을 한다 한들 착한 사람이 될 수 없는것과도 같고, 마찬가지로 꿈속에서 아무리 나쁜 행동을 한다 한들 나쁜 사람이 될 수 없는것과도 같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용서와 사죄가 가능해진다. 용서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 잘못을 했지만 그것을 용서한다는 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진정한 용서는 애초에 다른 사람들이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걸 깨닫는 것이다, 즉 애초에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한 적이 없다는걸 깨닫는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으니 용서할 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죄는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언가 잘못을 했지만 그것을 용서받았다는것은 진정한 사죄가 아니다, 진정한 사죄는 애초에 자신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걸 깨닫는 것이다, 즉 애초에 자신이 아무런 일도 한 적이 없다는걸 깨닫는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자신이 아무런 일도 한 적이 없으니 용서받을 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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