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다소 길어진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23살이며, 군 제대 후 놀다가 늦게나마 공부에 전념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어 최근부터 시립도서관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완전 노베이스 수험생입니다.

수능을 한 번도 응시해본 적 없고,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공부를 손 놓았던 터라 사실상 전과목이 처음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7등급, 영어 5등급이 나왔습니다. (의외도 공부를 안해놓아서 의미없을 것 같아 시험을 안쳐봤습니다..)

내년 수능까지도 생각중인데 올해 선택과목은 아무래도 화작/확통/생윤/사문 으로 제한될 것 같군요..

(목표는 최대한 높게라 메디컬같은 과로 간다면 과탐이 필수겠지만..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내년 수능을 목표한다해도 일단 선택과목은 저리 가는게 맞겠지요? (내년 미적/지구/물리로 바꾼다해도)



현재 영어 워마 basic 1200, 워마 수능 2000, 천일문 기본, 검더텅 영어듣기 (듣기를 틀려서 샀는데 괜히 샀나요 ㅠ)

basic 1200만 회독중입니다.. (70~ 80 외운듯합니다)

이후 수능 2000단어장만 일단 회독하면서 다른 과목을 최대한 해야할 것 같은데..

영어 듣기는 일단 환불하고 검더텅 독해같은걸 사둘까요..? 교재비도 최대한 아끼고싶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교재 50일 상하 / 수1수2 쎈b / 수2 라이트쎈 / 수2 개념원리 (50일 수학을 제외하곤 고2때 샀던 교재들입니다 )

수학의 경우에는 50일 수학을 듣는데 다 배웠던 개념인데 다시 들어야 떠올리는 그런 수준이라 (고1때 3등급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50일 놔두고 수꼭필을 먼저하고 수1,2를 파데/킥오프 나가면서 개념이 부족하다 싶을 때 50일을 다시 들어야 할까요?


국어는 7등급.. 일단 모의고사 공부를 안해봐서 앞에서부터 푸는데 비문학부분도 다 못풀고 화작 조금보고 비문학 조금보다 끝났습니다.

교재는 윤혜정 개념의 나비효과 입문편 / 검더텅 화작 끝 (입문편을 작년에 공부한다고 사놓고 안풀었습니다.. 지금 뒤늦게 12강 정도 들으면서 하루 4강 목표로 푸는데 생각해보니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겠더군요?? 게다가 불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국어는 교재 버려두고 개념의 나비효과 고3 40강짜리 하루 한 강 수강하며 완강후에 문학 기출 검더텅 같은 걸 사서 푸는게 나을까요?? 

또한 순서는 문학 완강 후 > 기출 문학, 화작 > 마지막으로 젤 어려운 비문학(독서)를 하는 게 맞을까요?


한국사와 사탐도 아무것도 해두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능을 만약 노린다면 어떻게 시간표와 공부순서를 짜야할까요? 


현재에 수면시간 순공시간은 정말 터무니없습니다. 

기존에 백수처럼 생활해왔기에 12시간 수면.. 순공은 4~5시간 안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진심으로 매진하게되면 6시간 수면, 순공시간도 13시간 정도는 확보할 겁니다 ㅠ

최근엔 adhd 약도 복용하게되어 집중시간이 좀 늘었습니다..



수능까지 약 120일 정도까지밖에 남지 않은 지금, 어떻게 시간을 짜야할까요?


ex) 

07:00 ~08:00 영단어 1시간

08:30 도서관 도착 / 국어 1강 수강, 기출 풀어보기 or 2강 수강 (나비효과) 2시간정도

수학 50일 최대한 진도 나가기 하루 6~8시간 ?

영어 듣기 하루 기출1개 (17문제), 초반엔 영단어 회독만 2시간, 나중은 기출 풀기..?

사문 / 생윤 ebs 수능개념 인강 월/수/금 사문, 화/목/토 생윤 이런식으로 번갈아 하루 인강듣고 기출풀기..?

(한국사는 언제??)


제가 찾고 공부할라보니 제가 정말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게됩니다.

수특/수완 이런것이 무엇인지 어디서 하는 것인지, 어디 패스며 커리큘럼이며 이런것이 와닿지가 않고

시간표또한 저한테는 의미가 없는것이겠지요 ..


시간표가 아니더라도 시간분배라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학 7 / 국어 3 / 영어 2 / 사탐 2 이 정도가 맞을까요..?


학원이나 뭐를 하기에는 돈이 없네요 최대한 돈을 아껴야해서요..

패스를 산다거나 커리를 탄다면 내년에 구매하고 올해는 기본 개념 (문학, 영단어, 확통, 사탐 ebs 등)을 다지고

수학은 강의 구매 (50일 후 수꼭필 후 파데/킥오프, 또는 개떼잡 같은 커리) 이런식으로 준비해나가는게 맞을까요?



너무 늦은 출발이고 갈 길이 먼 것은 알지만, 최대한 현실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안해서 죄송합니다 ㅜ


+ 교재비를 아끼는 꿀팁이 있을까요 중고책을 사야하나요 당근이나 중고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