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사상 통제 경찰 (thought police) 들이 상주해 있는거 같음


현재 인간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사회 시스템에 관해 감히 왜?라는 질문을 품지 못하게 하고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생각들을 내비친 글을 쓰면 집단적으로 나서서 비난하고 조롱하고 찍어 눌러

모든 비판의식을 제거 시키는게 목적인 그런 특정 세력이 있다고 느껴짐


소규모 대규모 가릴거 없이 다 상주해 있는거 같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추측이긴 하나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름 돋는 경험들을 한두번 한게 아님


사회 질서를 전복시킬 정도의 위력과 설득력이 있는 사상을 보유한 은둔 고수들이 모인 커뮤가 있으면

그 커뮤는 100% '밭갈이' 당함


여기서 말하는 밭갈이란 전문용어로 특정 커뮤에 여론 조작 세력들이 침투해서 처음 의도와는 완전 다른 성향의

커뮤로 만들어 버리거나 묘하게 논점을 물타기 해서 초창기의 위력을 잃게 만드는 것임


예를 들어 순수하게 한국 사회를 비판하는 커뮤가 있다고 하면 언제부터 인가 남녀갈등, 인종갈등

주제의 글들이 무수하게 올라오고 결국 그게 주요 논점이 되어버린다는 것임.  


나는 건강한 비판정신을 지닌 수많은 커뮤들이 이런식으로 밭같이, 물타기 당하는걸 헤아릴 수 없이 목격했고

더이상 우연이 아니라고 판단함


외국과 비교해도 미국 Reddit에 비해 국내 커뮤들은 매우 보수적이고 친기득권 적이며 현 사회체제를 옹호하는 기조가 강함

알게 모르게 노예근성 주입하는 글들이 판치는데 이중 상당수는 일반인이 쓴 글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임


커뮤는 어딜가나 여론조작 세력들이 있음

대중들 선동하고 세뇌 시키기에 이보다 효과적인 플랫폼도 드물기 때문임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여론조작 세력은 그냥 개인이 특정 주제의 글들을 많이 쓰는게 아닌

최소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이 단톡방 같은데 모여서 추천, 댓글 조작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것임


본인들 사상, 이데올로기에 안맞는 글이 보이면 아무리 진실이라도

벌레같이 달려들어 깎아 내리고 꼬투리 잡아서 비난을 해댐


"니 주제를 알고 푼돈 버는 노예로 살아라. 감히 딴 생각 품지 말고"


현실에서도 권력자들이 어떻게든 대중들 선동하고 세뇌시켜서 반란 못일으키게 하는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은 현실보다 백배는 더 하기 쉬운 환경인데 이런 꿀같은 공간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지


실제로 커뮤 곳곳에 여론조작 세력들이 상주 한다는거 여러번 밝혀진 전례가 있음 (드루킹 등등)


국내 커뮤에서 비추 폭탄 안먹을려면 메인스트림에 해당되는 의견들만 개진해야함

조금이라도 틀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한다? 커뮤 생태계에서 생존할 수가 없음


그 누구한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욕설 하나 포함 안돼있는 글이어도 신고 먹고 삭제됨

감히 현 사회 체제를 비판한다는 죄목인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