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활물가는 왜 이렇게 비쌀까.
식료품, 전세, 교육, 통신, 의료까지 어느 하나 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단순히 원가나 환율 때문이 아니다.
한국의 구조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 산업화 시기 정부는 재벌을 통해 국가를 끌어올렸다.
군사정권 하에서 재벌은 정부의 하인이었다.
정부가 명령하면 움직였고, 말을 듣지 않으면 해체되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힘의 균형이 바뀌었다.
이제 재벌은 정부 위에 군림하며
국가 경제를 사실상 통제하는 거대한 존재가 되었다.
그 결과 돈이 인간보다 위에 서게 되었다.
돈은 도구가 아니라 신이 되었다.
무엇이 옳은가보다 얼마를 버는가가 중요해졌고,
가치는 숫자로 계산되었다.
돈이 곧 정의가 되는 사회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이 구조가 유지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정치와 자본이 손을 잡고,
국민이 단결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갈라놓기 때문이다.
세대, 성별, 지역, 계층, 심지어 주거 형태까지 나눠
서로를 적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이 싸우는 동안
진짜 문제인 ‘구조’는 언제나 뒤로 밀린다.
분열은 우연이 아니다.
이 사회의 지배 전략이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면
누구도 돈신의 질서에 도전하지 못한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 사회가 ‘용사 없는 전장’이 된 이유다.
하지만 해결책은 의외로 단순하다.
가장 오래된 가치를 되찾는 것이다.
신뢰, 상식, 공정, 연대.
그것들은 과거 농촌 공동체의 근간이었고,
사람이 사람으로 살게 하는 최소한의 규범이었다.
지금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인간성의 문제다.
기술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인간의 회복이다.
이 싸움은 좌우의 싸움이 아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싸움이다.
돈이 사람을 지배하지 않는 사회,
권력이 감시받는 사회,
상식이 법 위에 있지 않은 사회,
연대가 죄가 아닌 사회
그것이 우리가 되찾아야 할 ‘정상’이다.
한국의 높은 물가는 결국 숫자가 아니라 신호다.
문명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경고음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혁명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상식의 복원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비정상의 시대를 끝내고,
다시 사람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훑어나보는데어디서누구나할소리逆하다
하지만 인간은 결국 생각히는 '동물' 이고 동물은 결국 근사인적으로 욕망을 쫓지...
농촌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할 방법론 연구해봐. 그거 못하면 저 위에 늘어놓은 원론적인 말 다 하나마나한 개소리야. 그리고 과거의 모든 신성한 가치들도 욕망에서 비롯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