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ef9e36ebd518986abce8954483756914




정체성이란 사람이 자기 자신을 무엇이라고 여기는지를 나타낸다, 즉 올바른 정체성은 자기 자신인 것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반면 잘못된 정체성은 자기 자신이 아닌 대상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나타낸다.


카메라로 세상의 여러 풍경과 대상들의 사진을 찍을수는 있더라도 카메라 자신의 사진을 찍을수는 없으며, 마찬가지로 망원경으로 우주의 수많은 은하와 별들의 모습을 바라볼수 있어도 망원경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수 없듯이, 항상 무언가를 관찰하는 관찰자는 오직 자신과 다른 대상들만을 바라볼수 있을 뿐 관찰자 자기 자신을 바라볼수는 없는것이다, 즉 관찰되는 대상들과 그것을 관찰하는 관찰자는 서로 다른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본질적으로 그러한 관찰자와도 같다, 즉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올바른 정체성은 사람이 자기 자신인 것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즉 관찰자인 사람이 관찰자 자기 자신을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정체성은 사람이 자기 자신이 아닌 대상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즉 관찰자인 사람이 자신이 관찰하는 관찰대상들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긴다, 그렇지만 사실 그것들은 관찰되는 대상일뿐 그것을 바라보는 관찰자로서의 자기 자신은 아닌것이다, 즉 그것은 잘못된 정체성인 것이다. 즉 진정으로 올바른 정체성은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신이라고 여기는게 아니라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로서의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사실 사람의 정체성은 곧 사람의 수많은 세계관과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근원이다, 즉 그러한 정체성이라는 기반 위에서 사람의 수많은 세계관과 사고방식들이 뻗어나오게 되는것이다. 마치 하나의 뿌리에서 수많은 줄기와 가지가 자라나오듯이 말이다. 즉 그러한 정체성이 변화하고 달라지게 되면 그것으로부터 뻗어나온 모든 세계관과 가치관과 사고방식 역시 달라지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오늘날 사람들의 정체성은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며, 따라서 오늘날 사람들의 수많은 세계관과 가치관 역시 그러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워진 것들이다, 즉 그러한 정체성이 달라지면 그것을 따라서 그것에 기반하고 있던 사람들의 모든 세계관과 가치관 역시 달라지고 변화하게 되는것이다. 즉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은 자신이 아니며 진정한 자기 자신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라는걸 깨달으면, 그것에 따라서 기존의 모든 세계관과 가치관 역시 새롭게 달라지고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즉 올바른 정체성은 본질적으로 "나는 나다." 인 것이다. 반면 잘못된 정체성은 "나는 내 몸이다." 혹은 "나는 내 감정, 생각, 기억이다." 와도 같은것들이다. 즉 올바른 정체성은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반면 잘못된 정체성은 자기 자신이 아닌 대상들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